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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제 비유에대해 이상욱님이 엉터리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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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01:5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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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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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제 비유에대해 이상욱님이 엉터리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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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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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님이 잘못 이해하신 부분이 많군요.
이번 논쟁은 작년에도 했었기때문에 지금 그리 나서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비유를 하면서 썼던 글인데 제가 비유한 이유를 자세히 보셨으면 합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39033&page=0&view=n&qtype=user_name&qtext=김경린
글을 보시면 전문가들도 맟추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물론 소위 황금귀를 가진 소수는 전부 맟출수도 있죠.
저는 앰프의 차이야 얼마든지 맞추지만 연주를 듣고 누구의 연주인지 아는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애로가 있고 실제 맟추기 힘들것입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하니 당연히 비전문가보다는 훈련된 귀를 가지고 있고 태어날때부터 클래식을 들어오고 전공을 한후에는 하루 4시간씩 음악을 들으며 훈련했지만 피아노 연주 틀어주고 이것이 미켈란젤리인가? 폴리니인가 하면 난감해 할겁니다.
물론 카라얀과 푸르트벵글러처럼 스테레오와 모노의 차이점을 알고 선택한다면 쉬운일이 되겠죠.
그렇다고 실용분들이 저보다 더 훌륭한 귀를 가졌다는것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않되는 일이겠죠. 저야 워낙 제 자신에대해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어서 이말이 거스른다면 인간적으로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슈타인웨이와 뵈젠도르퍼의 차이요?
같은 슈타인웨이끼리도 다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그 둘을 구분할수 있을지.. 저는 자신없군요.
전공자들이 금플룻과 아이들이쓰는 동플룻도 구별못하는데 하물며 최고 명기들인 슈타인웨이와 뵈젠도르퍼를 구분하다니요?
음악 연주자들이 실용분들에 비해 굉장한 막귀를 가지셨다고 자만하시는것 같습니다.
연주자들이나 악기들이나 오디오나 다 차이가 있고 중요한것은 수준차도 크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눈과 귀와 마음을 다 열어 그 마음으로 듣는 감성과 눈으로 보는 테크닉, 귀로 듣는 소리, 영혼으로 듣는 예술혼등 모든것을 직접 체험해야 그 차이를 알고 감동받고 하는것이지 스펙이 어쩌고 출력이 어쩌고 하는 테크닉에만 갖히다보면 지금 실용분들이 저지르는 오류와 진실과의 부조화가 사람의 창조성을 없애고 남는것은 고집과 오만이라는것 뿐이죠.
사실 작년에는 실용분들의 잘못된 생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많이 나섰었지만 이것이 연례행사임을 알게된 지금은 그냥 왜 저러시나?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할때에는 왜 자신을 비난할까? 나에게 심각한 오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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