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BS보니 뭐 종교전쟁 어쩌구 저쩌구 해서 나오네요.
이거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 같은데... (어쩌면 꽤 오래전부터...)
다른건 모르겠고, 예수 믿으라고 지하철안에서 소리 지르고 다니고, 뭐 논문 도와달라면서 교회믿으라 거짓말이나 치고,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 주말에 느닷없이 문 두들기고 교회 믿으라는 짓거리하는 정신병자들은 적어도 다른 종교에선 본적이 없네요.
종교전쟁?
개신교는 맨날 전쟁 아닌가요? 타국에서 선교활동하는것만 봐도 답이 나오죠.
개신교의 유일신 사상은 사실상 '나와 다르면 모두 적' 이라는 극단적이 사고방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니캉 내캉 달라도 서로를 인정하자' 는 것인데, 개신교의 교리와 사상은 사실상 이러한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민주주의 근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서, 사회악이라 생각 합니다.
봉은사 땅밟기에서 보듯이 무신론자의 시각에서봐도 상식이하의 행동을 보여주는 개신교의 행태는 이미 도를 넘어선 상태이며, 이러한 비이성적인 인간들과 사회적 합의라는게 이루어질리가 만무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미 확인되었듯, 대한민국의 일부 종교집단들의 정치화는 이미 기정사실이며, 이러한 종교간 갈등은 심각한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더 나아가 정치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국가운영 차원에서도 한 번은 칼을 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무신론자는 말할것도 없이 한국사회에서 종교라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된 것입니다.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죠. 국가지도자의 종교도 이제는 투표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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