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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템퍼드 톤암 DIY ver.3-사진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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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05:5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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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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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템퍼드 톤암 DIY ver.3-사진추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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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두영 [가입일자 : 2000-08-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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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한 여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앞서 만든 version 1과 2는 웰 템퍼드 톤암의 DIY가 가능한지 시험적인 물건이었습니다.
구상부터 설계까지 약 1년정도 걸렸는데요. version 3은 꼬박 2개월 걸렸네요.
전체 모습입니다. ( jelco 12 톤암 찬조 출연입니다.)
헤드쉘 모습입니다.
오일 댐퍼 및 피봇 부분입니다.
암 레스트 부분입니다.
리프트 부분과 고정 베어링 부분입니다.
damping 을 좀더 세밀하게 맞추기 위하여, 오일에 깊이 담길 수 있도록 암대 고정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그외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톤암 재질 의 변경 : 일반 카본 8mm -> 예쁜 카본 10mm
(2) 톤암 고정방식: 골프공 직접 연결 -> 상단에 고정 클램프 방식
(3) 접지의 추가: 톤암 케이블 슬리브를 이용한 톤암 전체 접지
(4) 톤암 케이블 슬리브 적용
(5) 헤드쉘 고정 방식 변경: 암대 직결->마운트 장착으로 offset 각도 세밀 조정 기능 추가
(6) 암리프트 변경: JELCO 제 lift 적용으로 10mm lift down 시 3초 구현
(7) 카운터 웨이트 접합 변경: 암슬라이딩->나사산을 이용한 회전방식
(8) 롱 톤암 레스트 구성
(9) 고정 나일론 변경 : 7호 봉합사-> 1호로 변경
(10) 고정 베어링 및 스평 막대 변경 : U형 베어링 적용 및 알루미늄 재질 막대 변경
(11) 헤드쉘 변경 및 무게 추 추가: 1mm 재질 -> 2mm 변경, 1.8g 추 및 좌우 밸런스용 무게추 추가
(12) 상세 수치
- 유효 톤암 거리 : 303.057mm ( 12인치)
- 피봇에서 스핀들까지 거리: 290mm
- offfset 각도 : 17.501
2016.7.15 18:08 KST-추가 내용입니다.
offset 각도 측정을 위한 사진입니다.(색반전)
파라미터 계산 화면입니다.
항상 즐거운 음악 생활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2016.7.15-08:19 추가입니다.
댐핑시험(톤암 낙하 시험) 입니다.
리프트 동작입니다.
사진 추가 하였습니다. ( 2016-7-20)
Ortofon 의 Quntet Blue MC 0.5mV 카트리지를 젤코 12인치 SA-750LB ( Long Black)에 장착한 사진입니다.
바디가 스틸러스 바로 위까지 내려오게 되서 자꾸 LP와 간격을 쳐다보게 됩니다. 표면에서 거의 1mm 도 안떨어져서 돌아 갑니다.
WTL 은 32AWG 절연 케이블에서 단심선 litz 케이블로 톤암케이블을 바꾸었습니다.
기존의 34나 32AWG가 아무리 얇고 가벼워도 텐션이 있다보니, 아주가는 댠심선의 litz 케이블로 톤암 케이블을 변경했습니다.
Litz 특성상 교류 1Mhz 까지의 외피에 의한 손실을 줄이는 특성으로 코일, 모터 등에 사용되는 유형의 케이블입니다. 맘같아선 카다스의 34AWG정도의 Litz 선재를 사용하고 싶지만,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불상사는 막아야 했습니다.ㅠㅠ.
기존의 DL103R은 0.25mV, 내부임피던스 14옴, Quntet blue 는 20옴에, 0.5mV 출력인데요. 당장 출력 비교부터 그렇듯이, blue 가 시원시원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맛은 있는데, 103R은 그간 귀에 익숙해서인지, 부드러움이 있네요. 부드러움에 배음과 잔향이 좋은 곡 위주로 걸게 되네요. 해상도와 긴장감, 그리고 시원함을 각각 가진 특성이 달라서 음악에 따라 골라서 걸어보는 재미가 추가되었습니다.
2016-7.22
벨트드라이드면서 스트로보가 플래터에 없어서 손으로 측정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스트로보스코프 램프가 나가서, 아이팟나노 케이스를 이용하여 4발 네온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네온관 네개를 직렬로 연결하였습니다. 전원스위치로 로터리 스위치를 달아 주었습니다.
전원을 켠 상태입니다.
플래터 구동 중에 33 1/3 속도 확인 화면입니다. 잘 보이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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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두영 |
2016-07-16 06: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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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재료는 하나씩 적당한 것을 찾는 일과 가공이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자는 취지이므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1) 암베이스, 수평 막대 : 적당한 금속 봉이나, 아크릴로 재단하시면 됩니다.
(2) 나일론 실 : 봉합사 1호나 낚시원줄(직진성이 좋은것, 투명한 게 좋더군요)1호 정도
(3)암대: 8mm 또는 10mm 카본파이프 또는 알루미늄 파이프도 될 겁니다. 원제품도 아루미늄 봉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카운터 웨이트 : 다보라고하는 목공이나 금속 가구 재료상에서 적절한 무게로 3-4개 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가운데 나사탭이 M8 이면 나중에 암대에 숫나사를 끼우면 일반톤암의 것처럼 돌려가며 균형을 맞추기 쉽죠.
(5) 헤드쉘 마운드: 저같은 경우 M3 규격의 3D 프린터 로드 조인트 를 연결하였습니다. 8mm 내경이 6mm 인데 여기에 꼭 맞습니다. 10mm 인 경우는 8mm에 끼우고 다시 10mm 파이프에 삽관하면 됩니다.
(6) 헤드쉘 : 상용품을 적당히 자르거나 원하시는대로 가공하면 됩니다. 구글에 헤드쉘 자작의 예술품이 많아서 컨닝 좀 했습니다.
(7) 오일 컵 : 아크릴 컵을 주문하시거나, 동파이프 마감용 용접캡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8) lift : 상용품을 주문하여 클램프로 오일컵에 고정하였습니다.
(9) 플린스 고정 : 암베이스의 수직 막대는 18mm 또는 20mm 로 선택하시면 기존 플린스 별도 가공 없이 고정이 가능합니다.
단지, 보통의 턴테이블은 9인치 암에 210mm 또는 드물게 214mm 의 피봇거리를 가지므로 12인치 암을 위해서는 고민이 조금 필요합니다.
(10) 톤암케이블 : 36AWG 나 32AWG 난연 케이블이 가성비가 좋고 작업성이 좋습니다.
(11) 카트리지 커넥터: RS-232C DB25, DB9, DB15 암놈을 잘 분해하면 훌륭한 카트리지 커넥터가 나옵니다.
(12) 측정도구: 줄자, 50cm 자, 각도기, 카트리지 침압 측정 저울, 표준 프로트랙터, TemplateGen 이라는 프로트랙터 생성 프로그램.
(13) 베이링: 수평막대에 맞는 구경을 갖는 u형 베이링 또는 3D 프린터 수평 이송 베어링
(14) 골프공 : 암을 직결하셔도 되고, 드론 랜딩기어 마운트 클램프로 14mm 홀을 따고 삽입하시면 v3처럼 됩니다.
이 클램프의 직경이 10mm 여서 톤암도 10mm 로 변경되었습니다.
등입니다. 혹시 만드시다 구하기 어렵다고 생가되시는 부분은 말씀 주시면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안티스케이팅이 저도 만들기 전까지는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의외로 단일 심으로 만들어진 나일론 ( 엄밀하게 나일론은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적절하지 않고) 낚시줄에서 말하는 플로러 카본 줄이 직진성이 좋아서 270도를 꼬았을 경우 충분한 안티스케이팅이 생깁니다. 피봇의 중심점은 암의 무게 중심이므로, 수평을 이루었을때 꼬임에 의한 반환력이 일반적인 태엽방식의 톤암의 안티스케이팅과 거의 같은 힘이 나오는 재질을 선택하는 부분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조 역할로 댐핑오일이 100K cSt 정도의 점도를 갖는 실리콘 오일로 패들이나 골프공을 담그면 완성됩니다. 안티스케이팅이 WTL에서는 의외로 간단하게 구현됩니다. 해 보시면 금방 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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