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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에 대한 언론(VIP 성명)의 3대 어불성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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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4 01: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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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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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에 대한 언론(VIP 성명)의 3대 어불성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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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섭 [가입일자 : 2005-05-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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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무모한 도발로 인해 산화한
해병대 후배,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1 -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
시간대에 따라 언론의 발표가 다르긴 하지만, 한 때 국방부의 발표에서는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라고도 했지만, 솔직히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군에는 엄연히 교전수칙이란 게 존재하고, 작전권 역시 미국의 한미연합사에게
있는 상황에서 북한 본토에 제대로 날려주기란 그림의 떡에 불과하지요.
우리군이 13분 후에 대응사격을 한 것 역시 미국과 핫라인 통화 후 였을 겁니다.
말장난도 아닌것이 전면전이 될까 두려워하면서 어찌 단호히 대응하라는 것인지...
2 - "국제적 공조 및 UN 제소로 북한 제재 및 응징하겠다"
솔까말 미국 말고 누가 제대로 공조나 해준답디까?
그리고 UN에서 제재한다고 북한이 말 들은 적이나 있었나요?
금융제재니 선박 검색이니... 다 미국이 북한과 맞짱뜨기 겁나서 부리는 꼼수이지요.
악의축이 두 나라 있었는데 만만한 이라크에는 뒤도 안보고 전쟁일으켰지만,
북한에는 6-25 이후 60여년간 테이블에서 말싸움만 했지 왜 썬방을 못 날리는 건지.
세계 경찰국가 미국이 맘만 먹으면 못할 게 뭐가 있습니까?
3 - "도발에 따르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
ㅎㅎㅎ 솔직히 썬방 날리는 놈이 깽 값 물어줄 걱정하고 주먹 날리는거 봤나요?
처벌이나 손해배상, 합의금 같은 거 생각하는 놈은 주먹 날릴 수 없는 겁니다.
솔직히 6-25를 포함해서 수많은 침투, 도발, 교전으로 많은 사상자가 있었지만
그로인해 북에서 남한에게 단돈 10원짜리 하나 배상했다는 소리는 전무합니다.
천안함 침몰 및 인명피해시 물적/인적 피해액이 얼마인지는 아십니까? ㄷㄷㄷ
이번에 작심하고 정부에서 북에게 피해를 배상받는다면...
전재산을 헌납하고 군에 복귀하겠습니다.
- 정부는 정녕 싸울 계획이 없다면 더이상 북을 자극하지 말라.
- 북한 핵이 완성을 넘어 실전배치완료인데 무슨 놈의 작계 5028 타령인가.
- 팀스피릿하려면 서해북단이 아닌, 예전처럼 동해 남단에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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