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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호국훈련 아니었다..北 의도적 도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23 20:54:51
추천수 0
조회수   1,017

제목

軍 "호국훈련 아니었다..北 의도적 도발"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軍 "호국훈련 아니었다..北 의도적 도발"(종합2보)

연합뉴스 | 입력 2010.11.23 20:40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강병철 기자 = 북한이 23일 연평도를 포격한 것은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이 아닌 의도적 도발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통해 "군이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단순히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사격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 차관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2시25분까지 서북도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했다"면서 "사격훈련은 서남쪽 방향으로 NLL(서해 북방한계선) 이남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북측이) 오후 2시34분 해안포 20여발을 쏘면서 공격했으며, 아군도 K9 자주포로 오후 2시49분께 1차 대응, 오후 3시1분께 2차 대응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상황은) 3시41분에 종료됐으며 이때 서로 상호 교전도 부분적으로 있었지 않았는가 한다"고 말했다.



`상호 교전'의 의미에 대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남북한이 동시에 상대방에게 사격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두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중장)도 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에 참석, "우리 군의 연평도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닌 해병대가 매달 백령도에서 실시하는 포격훈련이며, 최근 이를 분기별 실시로 바꿨다"고 보고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우리 군의 포격 훈련은 북쪽이 아닌 남쪽을 향한 것인데, 북한이 이날 오후 갑자기 우리 군 진지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면서 "연평도를 겨냥한 북한의 공격은 위협사격이 아닌 조준사격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NLL 무력화와 김정은으로의 후계체제 공고화, 군사적 긴장을 통한 남북관계 주도권 확보 등을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soleco@yna.co.kr







북한군 포격, 호국 훈련과 관련있나 없나

노컷뉴스 | 입력 2010.11.23 20:33



[CBS정치부 김재덕 기자]



북한군의 23일 연평도 포격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논란은 청와대가 먼저 불을 지핀 측면이 있다.



북한군의 포 사격이 있자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우리 해군이 백령도 근해에서 진행중인 호국훈련에 대해 북한이 반발해 공격을 감행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해군이 (백령도 근해서) 호국훈련 중인데 오늘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 (북한에 대한) 공격성이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다"면서 "이 부분과 연계된 게 있는지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북한은 이날 오전 우리측에 "남측이 북측 영해로 포사격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했다.



북한군의 포격이 호국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확인될 경우, 우리 군이 북한군의 공격을 초래했다는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민감한 부분이다.



이같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군 당국은 우리 군이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훈련은 호국훈련과 관련없는 통상적인 사격 훈련이었다며 북한의 포격이 의도적 도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두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은 이날 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우리 군의 연평도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닌, 해병대가 매달 백령도에서 실시하는 포격훈련"이라고 밝혔다.



"호국 훈련은 태안반도 이남에서 있었고, 이번 해병대의 포격 훈련은 매월 있던 백령도 해병대의 포격 훈련을 분기별로 바꿔서 진행한 통상적인 포사격 훈련"으로 "항상 연평도에서 남쪽 해상을 향해 쏘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군은 통상적인 포격 훈련을 북측에 알렸고, 북한은 상투적인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공개 보고에서 "군이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단순히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사격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박지원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발언을 통해 전했다.



이 차관은 "우리 군의 사격훈련은 서남쪽 방향으로 NLL(서해 북방한계선)이남에 포격을 가했다"고 말한 것으로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한나라당 긴급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청와대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호국훈련과 관련 여부를 확인중'이라는 브리핑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jdeog@cbs.co.kr







남, 사격훈련→북, 포격→즉각 응사→교전 재개→소강



[한겨레] 확전 대비 전투기 출격…정부, 북에 사격중지 통고



한-미 '전시상황 준하는' 연합위기관리 선포 검토



23일 오전 10시. 백령도와 연평도 주둔 해병대는 호국훈련(22~30일)의 일환으로 포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훈련은 연례 훈련이며 사전에 사격 구역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남쪽 해병대의 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북한은 이날 오전 "조선(북) 영해로 사격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대남 전화통지문을 보냈다. 합참은 "해병대가 사격한 포탄은 백령도 서쪽 및 연평도 남쪽인 우리 영해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34분 연평도 정면 12㎞에 있는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 수십발의 해안포가 발사됐다. 북한군의 포격으로 연평도 주둔 해병대 장병 2명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중 숨지고, 2명이 중상, 10여명이 경상을 입는 등 장병 14명이 죽거나 다쳤다. 북한 해안포탄이 연평도 주둔 해병대 포 진지에 떨어져 장병 피해가 많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34분부터 2시55분 동안 이어진 북한군의 포격으로 포탄에 맞은 민가 수십채에 불이 붙었고 산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섬 전체를 뒤덮었다. 포탄이 떨어진 뒤 안개가 낀 것처럼 사방이 뿌옇고 한밤처럼 깜깜해졌다.



연평도 주민 1200명은 긴급 대피방송에 따라 방공호 20여곳과 인근 중학교 등에 대피했다.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불안해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공격이 시작되자 해병대는 교전수칙에 따라 사거리 40㎞인 K-9 자주포 80여발을 북한 개머리 해안포 기지를 향해 대응 포격을 했다.



잠시 멈췄던 포격전은 오후 3시10분께 다시 시작돼 오후 3시41분까지 이어졌다. 북한 해안포가 간헐적으로 연평도로 포격을 해왔고, 이에 맞서 우리 군도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했다. 포격이 계속되자 군 당국은 F-15K, KF-16전투기를 서해에 출격시켜 확전에 대비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도발하면 연평도·백령도 등에 배치된 K-9 자주포, 해군 함정의 76㎜·127㎜ 함포, 공군 F-15K·KF-16 전투기 등 육해공 합동 전력으로 북한 황해도 해안포 기지 등에 대한 타격 시나리오를 마련해두고 있었다. 한때 전면전 우려도 제기됐지만, 오후 4시41분 이후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이 중단돼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멈춰 연평도 상황은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응해 국지침투 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발령했다. 진돗개 하나는 군과 경찰, 예비군이 기본임무 수행을 제한받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부대 또는 병력을 즉각 출동시켜야 하는 전시상태에 준하는 대비태세다.



이날 오후 3시55분께 정부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남쪽 수석대표(류제승 육군 소장) 명의로 북한에 "현 시각부로 도발 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 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발하면 우리 군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연합위기관리 선포를 검토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합참 관계자는 "연합위기관리는 전시상황에 준하는 내용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군사첩보위성의 북한 감시 강화, 미 공군과 한국 공군의 연합작전 등 양국이 동일한 관점에서 일관된 위기조처를 취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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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면...



해군의 사격훈련이 아니라



해병대의 주기적 포격훈련이었네요.

(일부 기사에는 해상 사격이라고도 나오는데... 해병대가 해상 포격훈련도 하나요?)



그리고 해병대의 포격훈련은 백령도 서쪽과 연평도 남쪽을 향했고요.



북한은 북쪽영해로 포격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전통문도 있었고요.



양쪽 말이 모두 받아들이면 결국 NLL이 문제겠네요.





근데 이 오래된 문제가 왜 하필 이시점에 나왔을까요?



해병대가 이전 하던대로 하던 포격이었으면 북이 왜 갑자기 저런 미친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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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은 2010-11-23 21:06:01
답글

기사중에 K9 자주포 대응사격이 나오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네요.<br />
북한 해안포기지 같으면 중요시설이라 사격제원이 이미 나와있을텐데 이런 유사시에 대응사격을 했다면 해안포기지가 박살나야 정상인데 어떻게 아무런 말도 없는지 궁금합니다.<br />
설마 대응사격이라 해놓고 하늘에 대고 쏜 것은 아니겠지요.<br />
이래서야 누가 K-9 사가겠습니까? 터키 정부가 K-9 도로 가져가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신봉근 2010-11-23 21:15:20
답글

군관계자의 말을 믿어야하는데.....<br />
한편으로는<br />
천안함때 워낙 신뢰를 저한테[?] 잃은 관계로 군관계자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 힘든 면도 있네요.<br />
<br />
과연 Fact가 무엇일까요?

avjjang@paran.com 2010-11-23 23:26:43
답글

천안함 사태때 하두 말바꿔 국뻥부 말은 신뢰가 안갑니다.

정상환 2010-11-23 23:27:23
답글

외신 보면 하늘에 쐈던데요..;;;;

이명재 2010-11-23 23:40:28
답글

해병대 포격위치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해상 사격이 아니라 포격이라면~ 백령도 서쪽을 북한 영해를 넘지 않고 쏠 방법이 없고요. 연평도가 아니라 연평도 서쪽에서 해상 사격을 했다하더라도 백령도 서쪽과 연평도 남쪽을 쏠 수 있는 위치가 애매합니다. 지도를 보면 ㄴ 자 모양으로 북한 영해가 튀어나와있거든요. 그쪽에서 쐈다는 얘긴지~ 아니면 북한 영해를 통과해서 우리 영해로 떨어지게 쐈다는 얘긴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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