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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성인인데.....어릴적부터 폭력에 길들여 진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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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군대에 입대하고나면 온갖 불합리한 대우에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br />
군생활을 참아내는걸 보면........군대문화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실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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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벌 금지도 마찬가지 차원입니다.<br />
지금당장이야 학생지도가 어렵다고 하겠지만 체벌은 없어져야 합니다.<br />

예전에 대학농구 최희암 감독인가?? 애들 패는거 봤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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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코트 끝에서 끝까지 가면서 따귀 때리더군요... 무서워서... 덜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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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대학농구 전성기라 서장훈, 우지원, 이상민 등등 있었던거로 기억되는데..

한 8년간 학교에서 운동을 했는데 정말 무지하게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때까지 선생님한테 죽도록 맞은적이 있으나<br />
정작 군대에 입대하고 제대할때까지는 한번도 맞은적이 없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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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 평균연령 27세(저는 21살) 다들 대학원졸, 유학파 출신, 유부남등....<br />
저도 제대할때까지 별도로 구타 집합 이런일들로 부대원들이 힘들게 한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br />
결국 지도방식과 교육방식을 바꾸면 되는 겁니다.

그 후에 있는 결과(메달이라던가 어떤 성과물..)에 가려진게 더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결과는 수단과 방법을 정당화 한다의 오류에 제대로 빠져있으니요.. ㅋ

저는 군생활중 구타금지 켐페인 한다고 피켓들고 연병장에서 켐페인 중 목소리 작다고 우리소대원들 선임하사한테 피켓 부러지도록 맞았던 기억 있습니다.

ㅎㅎㅎㅎ 구타금지 구호소리작다고 각목으로 구타라.......개그소재네요.

관련해서 이런 기사도 있네요<br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24014<br />

최수진님 링크 기사 읽어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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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 왈<br />
중국이라면 자존심 상할 일이겠지만 문화적 차이려니 한다?? <== 이 중국 기자 비아냥 거리는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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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중국보다도 후진 문화 티 낸 건 확실한듯.. 이게 다 군사문화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