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매전 결혼기념일이라 마님과 같이 쏘댕기다 왔슴돠...
근데....ㅠ,.ㅠ^
내가 뒤졌는지 살았는지 전혀 궁금해 하지 않는 잉간들 땜시
무척 속이 뒤집어져 한잔 째리구 이씀돠....ㅠ,,.ㅠ^
동쪽 끝자락 통일동산이란 곳에 가서 찍었습니다...
참 허접하기 없는 급조되고 날림으로 만든 통일동산이었습니다...
심어놓은 나무들(소위 기념식수..)는 말라 비틀어져 베어버렸고...
웬넘의 통일동산이란 곳이 안보를 고취시켜야 할 곳에 고속도로 휴게소에나 있어야 할
기념품들.....ㅡ,.ㅜ^
기차로 만든 휴게소는 얼마나 틀어댔는지 튀는 트롯 cd....
정말 낯뜨거운 안보통일 동산이었습니다...
안보 전시용품들은 정말 허접하기 그지없고.....ㅡ,.ㅜ^
발굴해다 전시해 놓은 고인의 유골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입장료 받아 쳐먹는데에만 혈안이 되지 말고 전시품들이라도 좀 제대로 갖추었으면
하는 마음에 속이 편치 않았습니다.....
휴전선 너머의 썰렁한 dmz 보다 남쪽 해안선이 더 좋아 보여서 한장..
그리고 월정사 교각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입장료와 주차료로 거금 마눤을 썼는데...입구에서 검표원겸
주차관리요원이 티켓은 커녕 아무것도 발행을 않고 밍기적...그냥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결국 점심값으로 꿀꺽 했겠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