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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좀 먹다보면 김장김치 담궈 바로 먹어보면 나중에 김치 맛이 예측이 되죠.<br />
보졸레도 일단 그 자체는 좀 떨어져도 나중에 구매하는데 도움은 됩니다.<br />
2000년에 먹어보고 2000년산 좋겠네....생각했는데....실제로 2000년산 이후 사재기로 많이 귀해졌습니다.<br />

와인도 cd처럼 사서 모으게 되더군요;; 친구들 오면 몇병씩 마시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와인렉에 먼지만 쌓여갑니다. 와인은 길들이기가 힘드네요ㅜㅜ

터미네이터의 역활이 일부 있겠습니다만, 와인시장 파이를 놓고 볼때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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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의 연례 행사쯤으로 치부하는 편인듯도 합니다. 요즘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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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쥐급 정도면 그래도 마셔줄만 한테요 ^^

그래도 프랑스 와인이니 먹히는 것이겠지요. 국가 브랜드파워가 이런데서 효과를 보나 봅니다.

오히려 시장을 더 키우지 않을까 싶은데요.<br />
어차피 애호가들이 보졸레누보로 넘어갈린 없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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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와인이지만 마케팅의 효과로 와인과 전혀 거리가 멀던 사람들이 와인에 접하게 되는 계기가 <br />
될 확률이 더 높죠. <br />
저질 먹고 다신 안 마시겠다.. 하는 사람도 있겠고, 오히려 다른 와인도 한번 먹어보자.. 하는 사람들이<br />
제 생각에 더 많을거 같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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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졸레 누보는 한풀 정도가 아니라 아예 꺾였다고 봐야죠.<br />
엔트리급 와인으로는 칠레나 호주쪽이 훨씬 더 좋을테고...<br />
한병에 3~5천원까지는 너무하고 1만원대 안팎이면 리저너블 한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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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전체 시장을 놓고 보았을 때...<br />
일반 구매자들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실제 와인 업자들의 이야기도 그렇습니다)<br />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와인시장이 전면개편

보졸레 누보를 보통 겉절이 와인이라고들 하는데<br />
이맘때쯤이면 레스토랑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와인 중 하나지요.<br />
그 시고 떫은 와인을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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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가 충격파를 이용해서 와인이건 양주건 소주건 간장이건 <br />
초고속으로 숙성시키는 장치를 개발해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br />
내년 상반기에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니 기대들 하셔도 됩니다.^

보석님.. 참고로...<br />
와인 악세사리 중에서 라귀욜 소믈리에 나이프 중에...<br />
어떤 금속을 이용해서 그 부분을 와인에 담그면 숙성이 진행되는 그런게 있더군요.<br />
1초에 1년 정도라고 하던데... 그러니까 10년 숙성시키려면 10초를 담그고 있으면 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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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후배 녀석이 그 나이프를 가지고 있어서 한 번 실험을 해 봤는데...<br />
뭐 딱히 숙성이 된건지 안된건지 모르겠지

아, 제가 개발한 장치는 병을 따지 않고 올려놓기만 해도 되는 방식이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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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의 원리는 지진, 번개, 외계의 행성 폭발 등으로 생겨나는<br />
50-100kHz의 충격파로 인해 액체 속에 Vercumization 현상이 생겨서<br />
미세한 공기 입자가 가속되어 3000기압 이상으로 압력이 높아졌다 폭발하고<br />
그 폭발로 인해 뭉쳐 있던 유기물 분자들이 흩어져 단분자화 되면<br />
물 분자

'막걸리누보'가 떠오릅니다. <br />
그렇게 이름을 지으면 막걸리의 세계화에 더 수월해지는 것인지, '보졸레누보'의 묻어가기 밖에는 세계화의 길이 없는 것인지를... <br />
우리나라 대가리들의 '이름짓기' 능력은 참 병진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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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님 장치 기대가 되는군요.. 나중에 시판하시면 알려주세요.

저도 황보석님 장치가 매우 기대됩니다. 액체류만 될 것같아 쪼끔 아쉽네요. <br />
된장부터(이건 될려나)해서 김치나 차 덩어리 같은건 어려울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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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면 드디어 책으로만 읽어본 200년 묵은 와인 맛을 볼 수 있겠군요.

황보석님 작품 나오면 꼭 여기서 공제하세요,,,,,정말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