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몸 담고 살고 있는 곳이
보기에 작아 보인다는 말은 ,
상대적으로 자신을 크다고 여긴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왜소해 보인다는 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크게 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관점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그 사람의 크기가
드러납니다.
관점을 자신의 가정에 두어서
자신이 가정에서 크다고 생각하면
집 안에서만 큰소리치는 못난이이고,
동네에서 큰 소리치면 동네 건달이고
그 관점을 국가에 두어서 큰소리치면
못난 정치가가 됩니다.
설마 이 대우주라는 관점에서는
자신의 왜소함을 깨닫게 되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이 우주가 얼마나 큰지도 모르는 천하의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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