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 축구를 다 보았습니다.,
사실 여자 축구가 월드컵 -17에서 우승해 별을 달았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고, 오즐에 나와 해맑게 뛰는 모습을 본게 더의 다입니다만, - 중국전을 보고 난 다음에 정말 박진감 넘치고 왠만한 남자 국대 국가 대항전 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 축구를 보면, 가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병역때문에 미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플레이가 달라보이고 리드하고 있을 때와 아닌 때의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지는데... ...
오늘 경기는 정말 쓰러지기 직전까지 뛰더군요.,
연장 후반 종반으로 가면서 한명이 빠졌음에도 10명만으로 뛰는 양이 11명이 뛰는 그것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는 것을 보면서 졌지만 후회 없다는 말은 이런때 하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정말 잘 뛰었습니다... ... 잘 뛰기만 했다는 정도를 넘어 원 없이 하는 경기를 보았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
아시안게임 최강의 게임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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