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저는 실용과 비실용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13 22:46:46
추천수 0
조회수   617

제목

저는 실용과 비실용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쓴이

조승원 [가입일자 : 2004-09-05]
내용
다들 음악을 좋아하실 것이고, 또한 음악만큼 그 음질을 좋아하실 거라고 말입니다.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한때 락에 심취했고, 그러다가 퓨전음악을 즐기기도 했으며, 재즈도 클래식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도 감동을 주던, 퀸이, 레드 제플린이, 칙 코리아가, 베토벤이 이런 음질밖에 들리지 않는가.

아니, 음질은 고사하고, 그때 감동이 이젠 느껴지질 않아....



그러다가 지인이 들려주던 엄청난 해상력.. 악기 하나하나가 분리되어서 나를 손짓하던 그 느낌. 나를 향해 달려들던 대북소리....



그런 소리를 추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두들 음악을 좋아해서 이곳에 오시게 된 것이지요....



이곳에 오신 분들은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음악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음악을 즐겨야지, 소리는 추구하지 말라는 말은 적어도 와싸다에는 맞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궁극적인 소리를 찾아서 이곳에 오신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면서,

사파당쟁처럼, 혹은 소림파와 무당파처럼 구분하지 말고,,,



실용분들은 비실용의 오디오의 기기에 관심을 가지며,

비실용분들은 실용분들의 주장을 이해하며,



소주잔 기울여 가며,

상대의 기기의 소리도 들어가며,

친구처럼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담입니다만, 지역모임도 함 가져봤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저는 부산 삽니다.^^



취미가 같은 사람 만나서, 나이를 떠나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지 않나요?

비록 조금 견해는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실용, 비실용 모두 오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와싸다맨 아닌가요?

서로간의 결례가 있었더래도, 다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쉽게 그 감정을 잊을 수는 없겠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그럴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어느 하수가...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종남 2007-11-13 23:22:49
답글

고수에요......<br />
<br />
그런거 모르고 떠드는 사람 많아요......

palmok@naver.com 2007-11-14 09:48:36
답글

부산에는 부산청음회가 있습니다. 클럽에 들어가셔서 검색하시면 있습니다. ^^;

yoodola@nate.com 2007-11-14 11:56:20
답글

글속에 고수의 번듯이는 기가.... 느껴집니다....^^*

김광식 2007-11-14 13:00:20
답글

제가 느낀 실용과 비용의 차이는 두개의 다른 음을 듣고 한 사람은 다르게 느끼고 다른 한 사람은 똑 같다라고 하는 그 차이가 아닐까.. 결국 그 차이는 말로써 설명되지 못하고 영원한 평행선을 가게 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이를 느낀 사람은 도데체 왜 이 소리의 차이를 못 느낄까?, 다른 한 사람은 똑 같은데 무슨 소리의 차이가 난다고 그러는 거냐?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괜시리 플라시보 효과를 가지고 저러지.. 아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