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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가 여기 사는데.... 시골 같지는 않습니다. <br />
뒤쪽으로 청계산이 보이긴 하지만, 그냥 보통 주택가와 별차이 없습니다.<br />
대부분이 빌라인데, 20평형대가 4-5억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주위에 대공원이랑 과학관도 가깝고 공기도 좋을것 같고 교통도 그닥그닥인것같고 괜찮네요.<br />
부럽습니다. ㅎ

지도에 우리집이 보이네요 ㅠ.ㅠ

대전에도 이런지역 몇군데 있는데 <br />
지도에서 보면 전원스러워도 실제로 가보면 그닥....<br />
그래서 원래 이렇게 둘러쌓인 지형보단 <br />
배산 임수를 많이들 쳐주죠 ㅎㅎ<br />
그렇다고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ㅎ

친구가 살아 심각하게 이쪽으로 이사를 고민해봤었습니다. 단점은 고압선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옮기는게 쉽지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학교(중학교이상)나 편의시설들이 과천 청사쪽에 있어 마을버스로 통학해야한다는것..집들은 80년대 후반에 지은 단독주택들이 대다수입니다. 아~ 최근에 고급빌라 한두동이 들어섰습니다

좀 웃기는게... 과천에서 이쪽 사는 사람들은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답니다.<br />
초등학교에만 가도 아이들이 이쪽 사는 애들하고 안놀으려고 한다는....<br />
그래서 회사 선배의 형수께서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조른다고 하시더군요.

고압선은 몇년 전에 옮겼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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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사온지 12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초기에는 정말 조용한 마을이었는데<br />
연립주택들로 개조가 많이 되면서 요즘은 많이 시끄러워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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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도 옛날보다 빡빡해졌구요...<br />
일반 도시와 다르게 자기집 앞 주차라는 문화가 없어서<br />
저같은 경우는 늦게 퇴근할 때는 집앞에 주차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곳에 <br />
주차를

이 동네가 과천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이주단지라고 부르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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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에 성남인가 어딘가 재개발 하면서 이쪽에 마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br />
과천 아파트쪽 토박이들은 아직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저도 중고등학교때 과천살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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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사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구요.. 주택단지는 여기 문원동과 9단지옆 주택단지가 있죠.<br />
근데 친구들 사이에서도 여기살면 약간 한 클레스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였습니다..<br />
중학교때요...<br />
(고등학교때는 다른 시에서도 많이 오니 섞여서 상관없었구요)

아. 가봐도 별것 없습니다...

원문동도 잇슴니다.....

어제 엠티비 동호회 형님께서 아들녀석 수능 기원 대박엿 주신다고 해서<br />
저도 처음 가보았습니다.~~<br />
멋진 단독 주택들이 많이 있더군요~~<br />
저도 돈 벌면 조용한 그런 곳에서 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