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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 헤이죠....ㅡ,.ㅜ^

가슴아픈 일입니다.<br />
낚수질 다니다가 군인들 태운 트럭이라도 지나가면 "저넘들이 모두 내 새끼려니..."하는 생각에<br />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많은데, 저게 무슨 비극입니까..

예전 보다야 많겠어요..<br />
보도가 되고 있을 뿐이지..

영선생선님이 말씀하시는 그 예전은 아예 비교대상이 아니지요.<br />

그렇죠. 군사정권때는 지금보다 엄청났을겁니다.. 복무기간도 3년가까이되고, 인권이고 뭐고 없었기때문에 말이죠.! . 저 있을때도, 내무반에 수리탄 투척한 병사를 비롯해서 하루멀다 사고 터졌는데.... 지금보다 언론통제가 심해서 그런지 민간인들은 잘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찬희님 그래서 지난 정부에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라는 것이 생겼던 것입니다.<br />
지금은 군사정권이 아니잖아요.

고등학교때 , ,전방 체험인가 해서 자매 부대 방문했는데... .. 주위에서 전라도사람들은 출신성분이 안좋아서 최전방에 총알받이로 몰아넣는다고해서. 제가 엄청 공포에 떤적이 있던것같습니다. 결국 인제가면 원통해서언제오냐는 산악부대로 배치되긴 했지만서도, ,,, ...그때 기억이 새록나네요. .-.-

군대서 사진을 찍어서 사고가 나거나 위령제를 하면 찍으로 다녔습니다. <br />
1만명 규모의 일개 사단에서도 거의 2달에 한번씩은 사망사고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br />
그런 비율이 전군평균으로 치면 거의 매일같이 사람이 죽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군사 정권 때는 지금 보다 훨 심했겠죠.<br />
하지만 언론 통제가 가능 해서 모른 척 넘어갔었는 데<br />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는 데도<br />
예전처럼 그냥 거짓말로 밀어부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군고위층이 <br />
아직도 많습니다.<br />
천안함사건보면 세상 바뀐줄 모르고 옛날식으로 밀어 부치는 구나 생각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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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넘의 군 사고가 이렇게 많이나는지, 장교들의 정신해이와 진급 비리 때문에 더 그럴것 같네요.

저 복무할때 일년동안 12명 죽었는데도 대통령부대표창 받더군요..

가슴이 철렁 했슴니다... 우리 큰아들 철원GOP에서 근무중인데...

사단 헌병대에서 안전사고 사진전(?)을 예하부대를 순회하면서 예방교육을 하곤했는데 하필 우리부대에서는 식당앞에 전시(?)하는 바람에 며칠간 식사를 제대로 못한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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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대하면 끝이려니 하다가 동생놈 군대 보내놓고 노심초사 하고<br />
이제 아들넘 군대 보낼 생각하니 아득하네요...

암반 굴뚫기 작업하다 거적대기에 실려 나오고.....ㅠ,.ㅠ^

악마를 보았다 라는 영화는 안봤습니다만<br />
군대가 정말 싫었던 이유중에 하나를 꼽자면 <br />
누가 죽었을때 부대내의 반응도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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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놈은 죽은놈이고 산놈은 살아야 할 것 아니냐 며 소름끼치는 행동들을 하는데<br />
정말 악마처럼 보이더군요.

태봉님..<br />
제가 96~98년도에 2군사령부 헌병대 수사과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br />
1년에 2번씩 하는 군단, 사단 예하 부대들 사고예방 교육 자료를 만들기 위해 사고별로 죽은 시체 사진들 쌓아두고 밤새서 만들곤 했는데요.<br />
대략 그 당시 10년간의 통계를 연간으로 적었을때 총기,탄약 사고는 점점 줄어들고 자살, 교통사고(간부)는 증가했구요.<br />
하지만, 전체적인 수치상으로 보면 사망사고는 매해 줄어들었

남한강 도하훈련 중에 배가 뒤집혀서 또 한 명의 젊은 생명이 사라졌군요.<br />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3619228&year=2010&pg=5&date=20101117&dir=1&rtlog=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