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만들어 듣고 있던 스피커에 같은 TDL 우퍼를 같은 구조와 사이즈, 재질의 통을 만들어 직렬로 덧붙여 봤습니다.
그런다고, 저음이 두 배가 되지는 않네요.
일단은 네트워크를 손대지는 않았습니다.
새로구한 우퍼는 마그넷이 한 개짜리고, 기존 사용분은 마그넷이 두 개짜리입니다.
테스터로 재보니 12옴 언저리인데 일단은 8옴 단자에 물려 듣고있습니다.
이러다가 TDL의 레퍼런스를 만들지도 모르겠다는...
우퍼가 재질도 절대적인 무게도 무거운 것들의 집합체라 걱정했었지만, 바그너나 베르디, 브루크너를 300B 싱글로 울리기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나중에 코일을 약간 낮은 값으로 변경해볼 생각입니다.
뭐 이게 자작의 재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