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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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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6:2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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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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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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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안 [가입일자 : 2001-07-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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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이었던거 같네요.
제가 워낙에 버거킹을 좋아했습니다.
예전에는 버거킹에 불고기 와퍼가 있있는데, 지금은 사라졌더군요. 불고기 버거만 있는 듯...
특히 방배역에 있는 버거킹에 자주 갔었습니다.
과천에서 야근을 11시까지 해야하는데, 너무나도 버거킹 불고기 와퍼가 먹고싶더군요.
당시에는 과천에서는 방배점이 제일 가까운데 있는 버거킹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언제까지 영업하냐고 물어봤더니 10시30분인가에 닫는다고 하더군요.
아쉬워했더니, 언제 오냐고 물어보길래, 11시에 근무 끝나면 11시 30분까지는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그때까지는 청소하니 오시면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방배동에 사는 친구랑 먹으려고 불고기와퍼 두개를 주문시켜놓고
11시 근무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방배역앞 버거킹으로 갔습니다.
방배역 사거리에서 버거킹 매장쪽으로 좌회전하면서 버거킹 앞에 주차를 하려하자
밖에서 빗자루로 매장앞 도롤 청소하던 아리따운 알바 처자께서 제 차를 보자마자
갑자기 가게 안으로 뛰어가더군요.
제가 차에서 내려 문을 닫자마자 다시 튀어나온 알바 처자께서 양손에 곱게 포장된
불고기 와퍼 셋트 2개를 함박 웃음과 함께 건네주더군요.
겁나게 뜨끈한 불고기 와퍼~ 그리고 아리따운 알바 처자의 미소.
그날 밤 친구와 함께 진짜 맛나게 불고기 와퍼를 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지금도 가장 맛있는 버거는 맛의 유무를 떠나서 항상 버거킹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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