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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8. 잠시 새짝꿍을 붙여보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6-03-31 16:45:59
추천수 36
조회수   5,321

제목

D38. 잠시 새짝꿍을 붙여보다~!

글쓴이

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내용
안녕하세요

대구 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

뭔가 굉장히........오랜만인 느낌이네요^^

2015년 말에 현재의 시스템으로 셋팅하고 나서

바뀐게 없습니다.

흠....감추거나 숨기지 않아요~

3달 동안 바뀐 게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 ㅠ.ㅠ

슬프네요...^^

그만큼 현재 총알이 말라서 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만족하며 쓰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능........ㅎㅎ

스피커는 음이 이렇니 저렇니 따질 겨를도 없이

그냥 딱 제 스타일입니다.

물론 모든 부분에서 최선은 아니겠지만
(금액대비 이 가격이면 다른 브랜드의 더 가성비 좋은 녀석도 분명 있을 거라서...)

제가 좋아하는 소리임은 분명합니다.

특히나.........

그저 가녀리거나 까칠하기만 한 바이올린 솔로가 아니라

무게감과 까슬함, 그리고 충분한 질감을 동반한 바이올린(을 포함한 현) 소리.....

또한 1sc, d1, d18 에서 아쉬웠던 피아노 소리와 대편성........

확실한 상급임을 체감하며 즐겁게 함께 하는 중입니다.

아마 스피커는 제법 오랜 시간 제 품에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짝꿍은???ㅎㅎㅎ




심오디오 I5.3 RS 입니다.

역시나 사진의 퀄리티는 뭐......언급할 가치도 없는 발 사진......(죄송합니다. 학원이라도 다녀야겠어요ㅠ.ㅠ)

중요한 건 역시 매칭과 소리겠죠?^^

vow 프리 파워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래칸에 있습니다) 와 매칭 시

힘으로 후들겨 패는 듯한 강력한 저음이나 음장감을 형성하지는 않지만

프리부의 진공관 덕에 제법 온기있는 소리에 수긍이 가는 두께의 질감과

특히~!!  이전에 썼던 2~3배 가격의 앰프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탱글한 느낌, 그리고 투명함.....!!!

그 덕에 프로악에서 늘 조금 아쉬웠던 피아노도 잘 소화해주고 있었습니다.

대신 투명함으로 인하여 날! 빡! 선! 느낌의 엣지 그득한 고음의 뻗어나가는 맛은 좀 절제되었죠.

그래서 쏘는 느낌이 없어서 BGM으로 오래 틀어둬도 전혀 거슬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귀에 익힌 후 앰프를 한번 바꿔 보고 싶은 충동이 느므나 강하게 밀려오는 찰나,

대구에서 가까이 지내는 K선생님과 연락이 닿아 저희 집에 요 심오됴와 함께 방문해 주시기로 스케줄이 잡혔습니다.

K선생님의 메인은........제가 D38 구하기 전 애타게 찾던 스트라우스 (비엔나 어쿠스틱스) 여서 저도 한번 찾아뵐 예정이죠...ㅎㅎㅎ

무튼~!!!

1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보우와 심오됴를 집중 비교 시청하고,

맘에 들어서........염치없이 잠시 빌리게 되었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__) )

심오됴와 프로악의 매칭이라..........

선입견으로는 당연히 쏘는 소리, 너무 강성의 메마른 소리.......가 예상되었었는데,

막상 물려주니.......메마른 소리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단지 청취자 개인 취향에 따라 강한 느낌일 수는 있겠다 싶었어요.

굉장히 선을 정확하게 그려주고, 음반에서 표현되는 고음의 끝까지 뽑아내는 힘도 좋았습니다.

워낙 엣지를 깨끗하게 표현하는 느낌인지라 녹음이 선명한 곡 (특히 바이올린)에서는

긁어주는 맛이 좋은 만큼, 푸근한 소리를 오래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쎄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는 그 맛을 좋아하는 지라........ㅎㅎ)

놀라운 건 vow가 드라이빙 하는 맛과 전혀 다른 느낌의 저음이었습니다.

심오됴의 중급 정도로 알고 있는데

녀석.......한방이 있네요.

베토벤 9번이나, 1812 서곡의 대포.....제법 꽝~! 때립니다.

머 그렇다고 프로악이  ATC 가 되지는 않지만, 프로악의 저음치고는 굉장히 단단한 느낌이네요.

이 역시 이 앰프가 음과 악기의 경계선을 분명하게 (세세하게)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던데........

들으면 들을 수록 심오됴의 상급기와 분리형에 욕심이..........ㅋㅋㅋㅋㅋ
(바꿈질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좀 눌러둘 뿐...^^)

케이블 매칭으로 좀 순화시킬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vow나 다른 진공관앰프와 심오됴 둘을 놓고 번갈아 쓰고 싶어졌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기기를 바꿔보니........

어떻게 이 재미를 3달이나 참고 지냈는지......^^

총알을 마련하면

프로악에 잘 맞다는 네임 ( d18과 네이트1의 매칭보다는 서그덴 a21series2의 매칭이 좋았습니다), 자디스 상급기, 오리...... 시간을 갖고 천천히 짝 지워보고 싶네요.^^

스피커 하나가 픽스되어도 여전히 짝꿍 찾는 재미는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요즘 날씨 참 좋던데........음악도 좋지만 가끔은 가족분들과 조심히 즐겁게 나들이 다니시고

항상 건강히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p.s 제 기기가 아니라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못 한 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갤러린데......사진 하나 달랑........ㅠ.ㅠ

혹 프로악에 좋았던 조합 중에 소문 안난 조합 아시는 분께서는 답글로 알려주시면 훗날 기회를 만들어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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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2016-03-31 17:01:16
답글

좋은 앰프 들이셨네요,
전 심 i5.3rs 와 에이리얼 모델6랑 매칭했었는데 좋았어요.
모델6의 중역을 진득하게 저역은 단단하고 빠르게 뽑아줬던 기억이 있네요. :)
지겨워지심 제 미메시스 330하고 바꿔 들어요.
390d를 들어보셨으니 성향이야 잘 아실테구. ㅎㅎ
근데 이전에 골드문드랑 프로악을 붙여 보셨나요?
프로악과 골드문드 나름 좋던데 ㅎㅎ

정성엽 2016-03-31 17:31:41

    에이리얼 모델6....한 때 장터에 보였을 때 정말 장고했던 스피커입니다.^^
숨은 명기라는 칭찬도 많았고, 호기심도 충만했고, 전에 들어오던 스피커와 다른 성향.......
마이 궁금합니다^^

박전의 2016-03-31 17:06:00
답글

두~~둥..조만간...피바람이 불어 닥치겠네여...
어떤넘이 숙청 당할 것인가...개 봉 박 두~~~꺼밍 쑨~~~ㅋㅋ
어쩐지 요새 잠잠하다 했삼^^

정성엽 2016-03-31 17:34:05

    ㅎㅎㅎㅎ 아입니더~^^
숙청이랄 것도 없어요. 스피커는 못 보냅니다~ㅎㅎㅎ

단지 앰프만 바꿔볼 수 있긴 하죠....^^
그것도 당분간은 계획이 없슴다!!ㅋ 돈이 없어서요.........^^

바꾸기 시작하면 뭐 이놈 저놈 앰프 막 들여오고 싶긴 합니다.ㅋ

이강훈 2016-03-31 17:06:47
답글

아;; 대여시구나 ㅎㅎ

심오디오는 쏘거나 강하지 않아요. 사실 쨍하기만 한 것도 아니구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해를 사는 이유는 다른놈이 범인인 경우가 많죠.
차분(?)한 오디아 소스나 오디오에어로 소스랑 붙여봤었는데 모두 좋았던 기억입니다.

정성엽 2016-03-31 22:07:06

    ㅎㅎㅎ약1~2주 대여입니다...^^

일단 제 귀에는 쨍~하거나 쏘는 소리는 아니라서...오히려 특색있는 소리입니다.ㅎㅎ

제cdp가 오디아나 오디오에어로 보다 좀 더 아날로그적인 메르디안 506 24bit라 매칭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이강훈 2016-03-31 17:09:50
답글

제 생각엔...

아마도 보우를 내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우를 집중청음할 기회가 있어 장시간 들어봤는데...
성엽님 스픽을 흔들기엔 좀 부족하지 싶던데요. :)

정성엽 2016-03-31 22:08:32

    보우는.........왠지 쉽게 내치기 어려울 듯 합니다.
특주버전으로 내부 배선이 올 튜닝되 있어서...오리지날 보우보다 한 급 위로 느껴져서요^^

물론........여유만 있으면 다른 앰프로 하나 더 붙여줄 욕심은 가득하구요...ㅎㅎㅎㅎ

이기훈 2016-03-31 17:53:03
답글

이강훈님 에어리얼 모델6를 문의드리고 장고 끝에 간발의 차이로 놓쳐서 지금까지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낯선 모델이라 고민을 너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성엽님 제가 잠깐 심오디오 네오340ix하고 프로악 1sc랑 매칭해서 들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안맞을꺼라는 예상을 깨고...무려 와이프 심사에서 통과를 했으니 ㅎㅎ
기존에 스튜디오140쓸때의 실망이 다 잊여졌습니다
변수때문에 결국 몇일밖에 못 써본게 아쉽네요
그래서 다음 스픽으론 d18 찍어놓고 있습니다
모델6가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요

정성엽 2016-03-31 22:10:13

    저도 다른 심오됴 앰프를, 되도록이면 5.3rs 윗급으로 구해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ㅎㅎㅎ
1sc와 심오됴 매칭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ㅎㅎ

d18 구하신다면.......꼭 코플랜드405와 서그덴 a21series2 와 매칭을 권해드립니다.
들어본 매칭 중에는 최고였어요...ㅎㅎㅎ

정동헌 2016-03-31 18:07:07
답글

와...프로악 좋아하시더니..결국 d38로 가셨군요....스피커 사진도 보여주시죠..

정성엽 2016-03-31 22:11:14

    ㅎㅎㅎㅎ 사진이.........외장하드에 있어서 함께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갤러리에 제 이름으로 검색해 보시면 처음 d38구하여 찍은 사진도 함꼐 보실 수 있으세용^^

배성준 2016-03-31 19:06:44
답글

제목 보고 간만에 달리신 줄 알았네요. ^^

정성엽 2016-03-31 22:11:44

    달리고..........싶습니다..............ㅎㅎㅎㅎㅎ

근데 요즘 차에 꽂혀서 총알 생기면 일단 차부터 업글하려 해요...ㅋㅋ

지인수 2016-03-31 22:32:57
답글

전 1년 반 쉬다가 최근에 한 번 달렸는데요.. 또 1년 반 쉴까 합니다 ㅋㅋㅋ

정성엽 2016-04-01 17:21:03

    전 그렇게 못하지 말입니다~^^

조만간 총알만 장전되면 차에 쏘고나서 오됴로.....ㅋ

근데 아이들 덕분에 집에서 오됴도 거의 못 듣습니다...ㅎㅎㅎ

koran230@paran.com 2016-04-01 07:29:26
답글

오~ 이제는 카오됴로 달리시겠다?

정성엽 2016-04-01 17:22:03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차부터 달려보구요~^^
카오됴 하려면 먼저 차 방음부터 발라둬야 하는데......그것만 해도 기백 깨질 듯 해서 쉽게 건들이지 못 하겠습니다.ㅎㅎ

욕심같아선 에소타 4발 박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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