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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그만두는 직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15 21:55:36
추천수 0
조회수   2,506

제목

일주일만에 그만두는 직원....

글쓴이

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내용
일주일전에 그래픽 디자이너를 새로 뽑아서

인수인계 다 시키고, 전에 근무하던 직원은 떠나고....



일주일 지나서 저하고 좀 마찰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과거에 5년동안 일하던 방식이 있으니 그것대로 맞추어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회사가 개인에게 맞출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요구하는 내용은 교과서적으로 맞는 것이지만, 현실에서 특히나

이렇게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는 좀 힘든 일이더군요.

계획을 세워서 일을 시키고, 자기 업무 외에는 시키지 말고....

자기에게 맞추던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 뽑으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오늘 자로 퇴사시켰습니다.



내일 새롭게 공고를 낼 거지만, 공백기간 동안은 제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포토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를 손 놓은지 몇년 되었는데 참 깝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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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s09@gmail.com 2010-11-15 22:02:50
답글

잘 하신겁니다...<br />
그런식으로 나오는 사람치고 일 똑바로 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br />

박길선 2010-11-15 22:06:43
답글

빠른 퇴사 서로에게 윈윈이죠 ^^/

최성용 2010-11-15 22:30:43
답글

일주일치 급료는 어떻게 하나요?<br />
줄려면 아깝지 않나요?<br />
도움받은 것도 없는데..

손영민 2010-11-15 22:43:35
답글

저런 사람은 프리로 뛰어야 맞겠죠..<br />
더 좋은 사람 구할겁니다만 정말 갑갑하겠습니다 ^^;

googeerong@hanmail.net 2010-11-15 22:53:07
답글

저런사람은 프리로 뛰어도 꾸준한 일을 가져오기힘듭니다<br />
좀 손해보듯히 일해주고 밀착서비스를 해줘야 클라이언트가 좋아하죠<br />
능력이 출중하다면 모를까.....<br />
잘하신겁니다

고용일 2010-11-15 23:35:40
답글

저런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는 글로는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br />
회사에 안맞는거지..저렇게 얘기하는거 보면 저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거든요 <br />
<br />
세상에 별사람 다 있지요.<br />
월급 다음날 무단결근으로 안나오는경우도 있고<br />
암튼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김태훈 2010-11-15 23:53:53
답글

자기에게 맞추던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 뽑으라. <br />
<br />
일단 당당하긴 합니다만, 직원이 처음부터 저러면...

서대국 2010-11-15 23:59:47
답글

<br />
이제 마흔인 서울 신당동 거주민입니다..<br />
<br />
제가 보기에는 세대차이의 한부분이기도 합니다... <br />
<br />
30대 초반직원들만 해도 일이 급하여 생기는 야근에대해 거부감이 <br />
<br />
상당합니다...계획되지 않은 야근은 자기의 인생을 망치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br />
<br />
그리고 아이러니 한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까칠한 직원들의 실력이 월등히 잘합니다...

cielee@hanafos.com 2010-11-16 00:10:31
답글

회사가 개인에게 맞춰라. 무슨 소설쓰고 앉아있군요. 그게 현실이었다면 제가 회사를 그만두지도 않았을거구요.

이준호 2010-11-16 00:23:43
답글

요즘은 주객이 전도되서 회사가 직원 눈치봐가며 일시켜야 되더군요.. 무슨 식당 아주머니 구하는것도<br />
아니고 특히 요즘들어 젊은직원들 비위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또한 이런사람들이 실력이 있을수가<br />
없지요.. 메뚜기처럼 옮겨다니는데 대체 일은 언제 배운답니까.. 게다가 프리랜서라는 말을 아무데나 <br />
붙혀나서 경력 불문하고 회사만 그만두면 지들이 프리랜서인줄 알죠..

이상돈 2010-11-16 00:29:32
답글

완죤히 아메리카스따일입니다. 서대국님께서는 세대차라고 하셨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야근 안하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물론 대기업입니다. 제가 볼 때는 실무 경헙이 없거나 직장경험 없이 알바만 뛴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외국에서만 직장생활했거나.... 아무튼 미국 현지사무실의 미국 엔지니어들이 딱 그런식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피곤하게 출장가서 업무지시해줘야 합니다. 일은 못하면서 요구사항은 엄청납니다. 아무튼 젊은 친구들이 제가 하는 분

윤민우 2010-11-16 00:44:22
답글

급여와 근무조건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br />
조건이 좋으면 따라오고 <br />
조건이 아니면 부탁하듯 해서 따라오게 해야 되고.. <br />
<br />

박준언 2010-11-16 01:01:56
답글

네.... 급여와 근무조건이 되거나 아니면 미래 비젼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br />
그전 세대가 하듯이 그렇게 이게 길인가보다.... 하면서 따라오길 바라는 게 무리인 것 같습니다...<br />
<br />
저는 스스로 자문 합니다.... 그래... 너는 그렇게 열심히 한 댓가를 받고 있느냐고...<br />
내가 걸어온 길을 내 후배나 자식들에게 밟게 하고 싶으냐고...<br />
<br />
만약 그렇다고 하면 억지로로

곽인수 2010-11-16 01:13:36
답글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서 떠난거지 뭘 잘못해서 쫓겨난게 아닌데 함부로 평가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br />
아마 그 요구조건도 그 직원 스스로 거길 나가고 싶거나 다른데 갈 자신이 있으니 대놓고 말했겠죠. <br />
더 이상 시간낭비 하지않고 잘 떠났다고 생각할겁니다. <br />
미국에서만 직장생활해본 저로선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아 난 한국에서 살기 힘들겠구나...ㅠㅠ <br />

이창석 2010-11-16 01:22:26
답글

떠난 직원이 요구하는 사항이 어찌보면 노동자로서 추구해야 할 방향일텐데...<br />
계획세워서 일달라고 하는것도 당연한 요구이고<br />
계획에 맞춰서 자기업무 차질없이 잘하면 문제될점이 있나요?<br />
<br />
다들 고용주분들만 계신지...고용주 입장을 대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br />
언제까지고 개인의 삶까지 희생하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노예로 살수는 없는일인데요...<br />

pnkbs@chollian.net 2010-11-16 01:41:37
답글

사회 생활 시작할 때 형이 해준 말이 생각이 나네요.<br />
<br />
누가 주도권을 갖는가?<br />
<br />
돈을 많이 주면 회사가 주도권을 갖게 되고,<br />
돈을 적게 주면 직원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br />
<br />
원칙... 그런 것은 그냥 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겁니다.<br />
그 디자이너가 원하는 급여에 미달하니 그런 요구가 나오는 것입니다.<br />
어디가서 그 만한 급여를 받을 수

오석진 2010-11-16 03:30:27
답글

쩝... 한국사회의 현실이군요.<br />
야근밥먹듯.... 시간외 수당은 꿈도 못꾸고.<br />
그게 정당하시다니.<br />
<br />
다들 사장님들이신듯.<br />
<br />
ㄷㄷㄷ

안인혁 2010-11-16 07:12:41
답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면 그건 노예지요.

박정식 2010-11-16 08:10:53
답글

입사를 했으면 일단은 회사규정에 맞추어 일해야겠지만 <br />
근로자도 근로자의 권리가 있겠지요...

장순기 2010-11-16 08:14:50
답글

누구 잘못이라는 건 없습니다. <br />
서로 안맞는 거지요<br />
<br />
급여는 달라는 대로 줬고<br />
처음 시킨일이 끝날때쯤 두번째 일을 줬는데 그때가 퇴근 시간 즈음이라 상당히 불쾌했나봐요. <br />
<br />
세대차이는 아닙니다. <br />
어제 또래의 다른 밑에 직원들한테 하소연 했더니 절 위로하더군요ㅠㅠ<br />
<br />
남녀차별은 아니지만 제가 남자라 그런지 일할때는 남자가 좋아요. 후임

이승규 2010-11-16 08:46:13
답글

그 직원도 미리 정체(?)를 밝히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으니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다만, 소규모 회사에서 기존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 대해서는 분명 예의는 아니겠지요..<br />
<br />
하지만,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자신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 근로를 계속 해야 한다는<br />
것도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닐까 느껴집니다..<br />
<br />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우리 다음의 세대는 저런

김영상 2010-11-16 08:59:21
답글

ㅋㅋ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 <br />
<br />
그렇게 이야기하는 직원들 다 일 잘합니다 사람 인지상정이라고 첨에 서로 길을 잘못든거 같아 <br />
안타깝지만 아까운 직원 같군요

우창재 2010-11-16 09:42:47
답글

갑자기 근로자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네요.<br />
제가 보기엔 4가지가 없는 직원인데요. <br />
선배들이 일하는것 일주일동안 봤을텐데 본인만 자기할일 하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입니다.<br />
회사가 자기와 맞지 않으면 본인이 떠나는게 맞죠.

고동윤 2010-11-16 09:49:41
답글

저런 직원이 대세가 되면, 우리나라 직장도 다닐 만 하게 되겠군요. 직원을 쥐어짜야 이익이 나는 기업이라면 요즘 유행어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진성기 2010-11-16 10:02:01
답글

화사가 자기가원하는 조건과 맞지 않으면 <br />
<br />
1.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참고 일을 하거나 <br />
2. 환경을 자신에게 맞도록 고쳐본다.<br />
2.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서 떠난다.<br />
<br />
근데 이 사람은 그래도 자신이 일주일간 있던 곳을<br />
자신에게 맞게 고쳐 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 봤군요.<br />
물론 안되니까 떠나는 거군요.<br />
<br />
억지로

김형석 2010-11-16 10:45:53
답글

저기...솔직히 요구한 바가 틀린바는 없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당연시되지 않는 분위기가 사실 더 문제 아닌가요? 물론 작은 회사면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겠지만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맞춘다면 모두에게 피곤할 것 같습니다.

김대영 2010-11-16 11:03:57
답글

참 당당한 직원이네요. 저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제 친구는 신입인데도 매일 12시까지 야근에 계획없이 밀려드는 일, 그리고 그걸 당연시 여기는 회사분위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하고 있는데요.현재는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하지만 퇴사하면 이 회사는 다신 거들떠도 안본다고 하더군요. 직업은 디자이너입니다.<br />

이재진 2010-11-16 11:25:44
답글

저도 2000년 초반까지 회사 다녔는데요.. 3d 애니메이션쪽입니다. 이건 뭐 출근이야 좀 여유롭지만 퇴근은 하루 걸러 한번이나 아예 회사에서 살아야 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무슨 자영업자도 아니고요..<br />
팀장이나 회사랑 안 맞으면 바로 나가는 게 맞습니다. 참고 지낸다고 억지로 있어봐야 작업할 때마다 팀장은 마음에 안 들어서 지적이고 작업자는 다른 사람들은 괜잖다는 데, 억지로 시비거는 거는 걸로만 보입니다.<br />
지금은

이원열 2010-11-16 11:31:23
답글

왜 야근을 당연시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오히려 비효율적인데.... 주간에 빡시게 하고 정시퇴근해서 개인적인 일도 처리하고...내일 다시 주간에 빡시게 하고....이게 정상인데....너무 비정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물론 주간에 헐렁하게 놀거나 능력이 안되면 않되겠고...또 정말 급하게 해야 될일 있으면 가끔 야근 할경우는 제외 하고요. <br />
외국은 야근 하면 이상한 사람취급한다고 한다던데...무능력자 취급한다고.

서성원 2010-11-16 11:44:23
답글

쿨하긴 한대요 저는 그분 두둔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br />
왜냐면 본인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 입사를 결정하기전에(인수인계받는시점에)<br />
얼마든지 그 회사 분위기를 알아볼수 있습니다.<br />
자기와 그렇게 맞지 않는다면 당연히 입사전에 그 부분에 대해 상담을 해야 할것이구요.<br />
입사후 일주일 만에 저는 야근을 싫고 정해진 시간 어쩌구저쩌구 말할 정도라면<br />
입사 결정전에는 왜 그런 이야기를 못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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