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cafe.daum.net/fmmarketing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
아시다시피 김대중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지요.
"행동하는 양심"...
행동의 크고 작음은 어쨌든 무언가 행동을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힘센 나쁜 놈(이하 '먹보', 이니셜 MB)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먹보 패거리는 그 한 사람을 잡아 팹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모른체 하거나,
'맞아 싸다'고 하며 오히려 먹보의 눈치를 봅니다.
두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세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네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다섯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여섯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일곱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여덟 사람이 먹보를 욕 합니다.
................
사람들의 반응이 무언가 달라집니다.
................
백명이 먹보를 욕합니다.
천명이 먹보를 욕합니다.
먹보를 편들던 사람도 먹보에게서 조금씩 멀어집니다.
................
만명이 먹보를 욕합니다.
................
먹보의 무리에서 하나둘 이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백만명이 먹보를 욕 합니다.
................
이제 더 이상 힘센 나쁜 놈 먹보는 없습니다.
힘센 나쁜 놈 먹보를 따라할려는 사람도 없습니다.
피에쑤.
욕먹어 마땅한 것에 욕하는 것은 최소한의 행동하는 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