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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이고 뭐고간에 스피커에다 죄를 뒤집어 씌우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13 10:47:17
추천수 0
조회수   1,530

제목

실용이고 뭐고간에 스피커에다 죄를 뒤집어 씌우자..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하여간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합의가 될 사항은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절대 구분할수 없다.. 실제 소리가 달리 들리는데 우짜냐..



그럼 ABX 블라인드 하자.. 그건 착각을 일으키는 테스트지 절대 객관적인 테스트가 아니다..



ABX에 의해 나온 데이터를 봐라 얼마나 광대하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라인드에 의한 데이터도 역시 광대하다.. 오히려 역사가 더 깊고 패널들 수준을 보면 더 신뢰가 간다..



뭐.. 끝없는 논쟁입니다. 다만 서로간에 인정하는 것은 있습니다. 플라시보든 아니든 소리의 차이는 다들 느껴봤고.. 또 앰프의 오차범위 역시 인간이 구분하기 힘든 정도거든요..



그런데 앰프튜닝을 해보거나 또 앰프제작자들.. 그리고 많은 유저들은 캐파시티하나의 변화에도 소리변화가 느껴집니다. 주파수 특성만으로 보면 회로상 그정도의 오차는 충분히 잡아내어야 하는데.... 주파수 특성이 소리의 전부를 표현하는 것이 혹시 틀린 것은 아닐까??



뭐. 이런 상황에서 여러가지 가정을 해볼수 있는데.. 서로간에 니가 틀렸다 내가 맞다 그런 초딩수준의 논쟁은 그만하고요.. 막말은 더더욱요.....



다 스피커에다가 뒤집어 씌웁시다. 이넘이 워낙 불확실해서.. 약간의 성향변화나 오차에도 지맘대로 뻥튀기해서 소리를 낸다고. ㅋㅋㅋ



카바레론이 또 나오는데 아무리 춤 잘추는 사람이 초짜의 파트너를 만나면.. 춤이 엉망이 되는것 처럼.. 컴터의 성능은 아무리 시퓨 메모리가 빨라도 결국에는 가장 성능이 떨어지는 하드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실제 페이퍼콘 재질의 우퍼를 선호하는 저는.. 이거 습도차 온도차에 따라 소리 확확 바뀌거든요.. 아무리 매칭을 잘해놔서 소리가 좋아졌는데.. 어떤날은 진짜 듣기 싫은 소리가 나기도 하거든요.. 물론 감정의 변화도 있겠지만.. 오래 하다보면. 아하 이런 날씨는 콘지가 물을 먹어서리.. 이런 날은 너무 바짝 말라서리... 경험에 의해서 객관적인 결론에 도달하기도 하죠........ ㅋㅋㅋㅋㅋ 이런 지랄같은 스피커 왜 사용하냐고요?? 이게 가끔 정신차려서 맘먹고 소리내면. 진짜 좋거든요.. ^^



스피커 이놈!!!!!!! 다 니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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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2007-11-13 10:54:18
답글

맞아요 같은 앨범안에서도 어떤곡은 좋고 어떤곡은 나쁘고 아주 편식이 심합니다

조승원 2007-11-13 10:56:02
답글

저는 알미늄 콘을 쓰는데도, 장마철만 되면 한 단계 업글된 소리를 들려줍니다. ^^

부시원 2007-11-13 11:04:26
답글

실용오디오 글 읽었습니다. 저렇게 수치와 과학과 확신으로 찬 글에 누가 감히 반박하겠습니까? 제 귀가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케이블을 바꿨는데, 왜 소리차이가 느껴지냐고??? 왜 느껴졌을까요???

박문배 2007-11-13 11:12:11
답글

제발 이글로 끝! 합시다~

이종남 2007-11-13 11:13:09
답글

그런 증거는 상당히 많은데... <br />
<br />
제가 갖고 있는 프리는 톤콘트롤이 있습니다. 어테뉴에이터 방식이죠.. 하이톤을 한단계 움직이면.. 어떤식의 주파수 특성이 생기냐면 1KHz는 전혀 변화가 없고 이것을 기준으로 약간의 트러짐이 생기면서 20KHz 말단에 약 0.6dB의 변화가 생기죠.. 이거 무자게 작은 차이입니다.... 특히 가장 예민한 중역대에서는요.. <br />
물론 첨부터 그렇게 틀어놓으면 햇갈리도 하고요..

walkyrie@hanmir.com 2007-11-13 11:26:26
답글

저는 사인파로 테스트하면 18khz까지밖에 못 듣습니다.<br />
그런데 프리앰프에 달린 20khz cut 스위치를 조작하면 바로 차이가 납니다.<br />
예전엔 헤드폰에서만 느끼고 스피커에선 못 느꼈는데 스피커 교체한 뒤로는 확연하네요.<br />
분명 20khz에서 딱 끊기는게 아니라 그보다 낮은 대역에서도 슬로프변화가 있을듯...

이종남 2007-11-13 11:34:09
답글

당연하죠.. 1KHz에서 슬로프변화가 시작해서 20KHz 최종말단에 0.6dB의 변화가 생긴다는 거죠.. <br />
<br />
그럼 우리가 가장 민감하게 듣는 5KHz 이하에서는 그래프를 봐도 거의 0.3dB이하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는 거죠. 1KHz에 가까울수록 변화는 점진적으로 더 줄어줄고요. 이 수준은 과학적으로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수준인데. 느껴지죠... 그래서 모든것은 한가지의 원칙에 넣을수는 없다는 반증입니다.......^

yisangwook@freechal.com 2007-11-13 11:53:04
답글

이종남님/<br />
1-5khz대의 0.3dB 차이는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말하면 인간이 감지하는 수준이랍니다. 물론 블라인드해서 음악들으면서 구분하라고 하면 대부분은 쉽게 맞추지 못할 것입니다만.<br />
<br />
사람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톤의 변화범위의 한계가 있지요.<br />
제가 보기엔 사람은 "작은 변화"에 별로 예민하지 않습니다.<br />
<br />
예를 들어 1.5dB면 아주 큰 차이일텐데, 와싸다 블라

석경욱 2007-11-13 11:57:54
답글

오디오의 다른 구성요소들에 비하면, 스피커의 성능은 욕먹을만도 하지요.<br />
이곳에서 스피커 이야기만 한다면, 저는 오지 않게될 지도 모르겠습니다.<br />
사실, 지난 금요일(11월2일) 저녁, "비싼 앰프들끼리는 소리가 같고, 보급형 앰프들끼리는 서로 다른가요?"라는 제목의 글로 불을 지른 방화범이 저이지요.<br />
싸우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여러 분들에게 죄송합니다.<br />
그 때는, 주말에 심심할 것 같아서 짖궂

기일광 2007-11-13 12:25:21
답글

채주헌님// 아마도 일반적인 cut 스위치가 아닌 쉘빙 타입의 EQ가 들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런 경우에 최저점에서 +3dB 지점이 턴오버 주파수(20Khz)가 되거든요. Slope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모르니 어느지점부터 음량이 감소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종남 2007-11-13 12:27:43
답글

0.3dB의 차이가 인간이 구별할수 있는 유무의미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br />
<br />
스피커의 성향이 톤 콘트롤을 만져야만 음색이 흡사해질정도라면.. 아주 차이가 크죠. 이거 진짜 못쓸넘입니다.<br />
<br />
또 한가지는 제가 갖고 있는 현대스피커가 허접은 절대 아니거든요.. 상당히 많은 호평도 있고 실제 인기도 좋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싶은 스피커인데.. 톤콘트롤을 돌려보면.. 고음압의 모니터스피커는

박원정 2007-11-13 13:09:51
답글

이곳 커뮤니티에서 스피커 중시하시는 분은 스피커 위주로 좋은 정보주시고 앰프나 소스기에 여러 경험이 있다면 그러한 정보를 초보자들을 위해 계속 글 남겨주시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 생각됩니다.<br />
앰프차이를 느끼고 못느끼고는 결국 마지막 소비자인 자기 자신에게 달린 것 아닌가요?<br />
<br />
전 앰프, CDP를 스피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와싸다에서 여러 정보를 보고싶습니다.<br />
'앰프차이는 없다

이숭우 2007-11-13 13:30:53
답글

제발 좀 그러자고요. ^^ <br />
<br />
여기서 거론되는 실용과 비실용의 논점은 절대 기기에 대한 투자비용 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br />
<br />
푼돈(?) 들여서 &#49350;에서 들어 본 그 멋진 놈들의 소리를 흉내 내본 저는 어쩌라고요? <br />
물론 발품 엄청나게 팔고 당연히 애는 좀 먹었습니다. ^^;;<br />
<br />
어쨌거나 스피커 이 죽일 놈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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