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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8체급 석권을 성공한 파퀴야토..<br />
단돈 1달러에서 이제는 150억의 대전료를 받게된 선수,<br />
막노동판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대전료를 받는 복서 그리고 초유의 8체급을 석권한 복신이되기까지..<br />
오늘 복싱 경기를 보면서 예전에는 결코 느껴 볼 수 없었던 기적과 감동을 느꼈습니다.<br />
보잘 것 없었던 필리핀의 왜소한 복서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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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이 하향세로 접어들기 전에 메이웨더와 함 붙어야할텐데 말이죠. 거의 성사된 것처럼 하더니 흐지부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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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붙는다면 스타일로보나 상품성으로보나 팩맨의 손을 들어주고싶은데그동안 메이웨더같이 수비가 강한 스타일에는 팩맨이 꽤 고전한 것 같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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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4체급 석권이 이제는 8체급 석권입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체급을 쪼개는 바람에 다체급 석권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미들, 웰터, 라이트 등에 걸쳐 동시대를 풍미했던 토마스 헌즈, 로베르토 듀란, 슈가 레이 레오나드, 마빈 헤글러, 윌프레드 베니테스, 알렉시스 아르게요 등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시절이 그립네요.<br />

팩맨의 8체급 석권은 플라이급에서 시작해서 수퍼웰터급까지 올라온 겁니다.예전의 4체급석권과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동양인의 체형을 감안하자면 체중은 불릴 수 있어도 신장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겠지요. 커리어 초반만 빼고 팩맨은 항상 자기보다 신장이 큰 선수와 싸워왔습니다. <br />
물론 예전의 수퍼스타들 경기가 저도 훨씬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르게요를 침몰시킨 프라이어의 소나기펀치는 지금도 눈에 선해요.^^

이번 파퀴아오의 8체급석권은<br />
각체급 최정상급과의 대결에서 얻어진 결과라 더 의미가 크지 않나 생각 되네요.<br />
그 전에는 무늬만 다체급 타이틀인 경우가 좀 있었지요.<br />
얼마전 부터는 필리핀에서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하던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br />
키도 169cm 밖에 안되는데....<br />
메이웨더와의 경기가 빠른 시일내에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플라이 반탐 페더 라이트 웰터 5체급은 일단 인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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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이사이.. 쥬니어가 들어가면.. 슈퍼웰터까지. 10체급인데.. 빼먹은 것이 2개네요... ^^

다만 현 세기에서 가장 이변인 경기가<br />
헌즈와 레너드의 경기였죠. 레너드 현란한 아웃복싱 작전.<br />
체급과 키가 큰 헌즈가 무너지는 그게 바로 권투의 묘미.

스포츠에 믿기 힘든 기록이 종종 나오는데 이것도 그런 것 중 하나입니다. <br />
누가 다시 비슷하게 할라나.<br />
필리핀은 경기하는 날 국경일로 선포하고, 정부군하고 반군 사이에 그날 만은 휴전 협정을 맺었다고 합니다. ㅋ

8체급 석권이긴 한데 골든보이랑 붙기 위해 2체급을 건너뛰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10체급을 주무른거죠.

대단하네요.

경기 영상을 한번 보시면 정말 저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br />
12라운드까지 휘적~휘적 날라다니더군요.. 경기가 일방적이니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도 있구.. 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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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체급 이냐를 떠나 진정한 인간승리와 한계를 극복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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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메이웨더와도 빅매치가 성사되어서 정말 세기의 대결이 한번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__^;

다른 말 필요없습니다.<br />
전 세계인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 3위...<br />
1위 레너드, 2위 알리 3위 파퀴아오 입니다.

참, 이번 시합 전 순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