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을 했습니다.
아... 힘들어...
ㅠ.ㅜ
원래 아들넘하고 하고 싶었는데...
이넘이 지금 5살이라...
마트에서 10인치짜리 끼워봐도 안맞더군요... 글러브가...
포기하고...
아내랑 할라고... 원래하나 있던 글러브 말고... 하나를 더 그제 샀습니다.
뭐 저는 그저 케치볼만 할 것같으니까... 많이 안비싼걸로...
길들이는것도 모르기도하고... 신경쓸 정도도 안될것같아서... 많이 부드러운걸로...
암튼... 그렇게 구입하고...
어제 아내랑 잠깐 던지고 받고하는데...
아내가 원래 저보다 운동신경이 좋은데... 영 던지는 폼이... ㅠ.ㅜ
생각해보니까... 왼손잡이인데... 우투글러브 끼워줬으니...
일단 미안했는데... 공이 소프트라... 그냥 글러브 빼고 땅볼로 던져주고... 왼손으로 던지라고하고 받는데...
폼은 좋아졌는데... 뭐 그냥...
일단은 어제 한 30분... 던지고... 오늘 또 하자니까 팔아파서 싫다더군요...
그러는중에... 장인장모님께서 오셔서...
장인어른께 부탁을 드리고... 나가서 한시간 케치볼하고 왔습니다.
잘던지고 잘 받으시더군요... @_@;;
50년만에 글러브 껴보신다는데...
전 30년만에 껴본거라... 별 말씀을 못드리겠드란..
암튼... 좋네요...
시간 날때마다 아버님과 해봐야겠습니다.
아덜 클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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