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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우주의 탄생은 우연의 산물이며 137억년 전 무시간적 진공에서 갑자기 튀어져 나온
무작위적 양자요동의 결과라는 가설 아래
원초적 비대칭성과 근원적 불완전성이 만물이 있게한 근원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일관된 질서'로서의 창조적 영역, 즉 전일성
혹은 과학을 통해 신을 찾는 것(저도 무신론자지만 '우주창조의 근원적 질서로서의 신'은 믿는다 라는
애매한 말로 유신론자들의 공격의 예봉을 피해가곤 했습니다.)에 대해
'망상에 불과하다'며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기사 말미에 언급된 수학과 우주의 완전한 일치를 풀어낸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라는
책과 함께 읽어보면 참 흥미로운 독서가 될 거 같습니다.
참고적으루다 저는 두 책이 출판된 출판사와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