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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주의 탄생은 우연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br />
그렇다면 그것을 토대로 .."나"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에 대한 답이 또 다르겠지요?

무연기로 생길 수도 있군요 ^^<br />
불교를 믿는 입장에서도 뭔가 충격 스러운데요... ...<br />
예전에 우주의 근원에 대한 불교의 입장에 대한 설법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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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반물질의 균형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음이 우주의 기원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었던 적이 있습니다만.,

요즘 한겨레가 출간하는 책들이...<br />
도발적 제목 과 기존이론의 부정을 담은 <br />
그런류 논지의 책들을 주로 출간하면서 이슈화 해 책장사?하지 않나... 생각도 되어 짐니다. <br />
근간에 또 다른 서적인 "박노자의 거꾸로 보는 고대사" 도 그렇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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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글 책 내용을 부정한다는 말은 아님니다.<br />
거꾸로 보는 고대사 보다는 좀더 흥미가 있을듯 함니다.<br />

진리중 한가지는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무리 낮은 가능성의 것일지라도<br />
언젠가는 일어나고 만다" 는 것입니다.

와싸다의 탄생은 우연입니다..

오늘 저녁 무얼 얻어먹을지도 모르는데.................. 사는게 힘듭니다....

탄생이라면 어디로부터 나왔다 라는건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김명건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br />
신실한 불자이신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우주의 기원을 찾으시니 의아해 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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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삼아 경전의 한 구절을 올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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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br />
이 세상은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것이라는 불교의 통찰의 글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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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우리민족 고래의 경전인 천부경을 보시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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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구절이

빅뱅역시 하나의 과정이다 .. 라는생각 하고 있읍니다 ....

김원전님 좋은말씀 잘 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단어 선택에 있어 약간의 고심이 있었긴 했는데요<br />
지금 생각해보니 탄생 보다는 발생이 더 적확한 표현인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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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전님 좋은 말씀이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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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대물리학은 파고들수록 철학과 연결되곤 합니다.<br />
물리학과 석사 하시고 독일로 박사하러 가셨다가 결국 철학으로 도셔서 <br />
박사 해오셨던 선생님 생각이 나는군요.

종교는 그냥 혼자 믿는 종교로 끝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빅뱅도 지금은 진리로 통하지만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가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