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자료실에 사진 다 날라가고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그동안의 발자취가 다 날라간게 좀 안타깝습니다.
자료로 다시 보관하고 싶어 별로 보여드릴것도 없지만 글 올립니다.
한동안 다른 취미에 빠지고 먹고살기 바빠 오디오를
접었다시피 하다 요즘 조촐히 다시 음악 조금식 듣습니다.
회사에서 걸어다니는 곳에 이사를 하니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30대 초반에 와싸다 회원이 되어 낼모레 오십이 되었으니
참 세월 빠르다는걸 실감합니다.
예전에 한창 오디오에 빠졌을때는 정말 허리가 휠 정도로 무거운 것들 사고팔고
어떻게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엄두가 안나는군요.
심플함과 무난한 디자인 부담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춰 기기를 다시 세팅 했습니다.
집 이사올때 뒷벽과 바닥을 코르크로 시공해서 튜닝을 조금 했습니다.
기기들은 레어하지만 소박한 것들로 구성하였고 무난한 소릴 내주는 것 같습니다.
앰프:아인슈타인
lp플레이어:어쿠스틱솔리드 클래식우드,벤츠mc20e2
유니버셜플레이어:린 유니디스크sc
블루투스스피커:마샬 스텐모어
스피커:사운드포럼 피델리오T
블르투스 스피커를 살때 처음엔 영화볼때 쓸려고 사운드바를 알아보다가
외부입력 단자가 있고 디지털입력이 되는걸 보고 블루투스로 음악듣기도 하고
영화볼때는 사운드바 역할도 해줄수 있을것 같아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였는데
디자인적인 면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뒷벽에 시공된 코르크는 다른분들도 인테리어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별로 큰돈 안들이고 효과 만점입니다.
바닥에도 마루판 밑에 코르크가 깔려있는데 이건 솔직히 아랫집에서 들어보지 않아
효과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