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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평범한 일상을 들따 본 목포지역 감상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13 15:54:54
추천수 5
조회수   617

제목

거장들의 평범한 일상을 들따 본 목포지역 감상회.

글쓴이

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내용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기나긴 기다림....
그리고 세상을 지극히 사랑할줄 아는 열정도 필요 하리라....

어느 볕 좋은 늦가을
노교수는 바람처럼 홀연히 남도의 땅을 밟는다.
거기엔 잠룡 처럼 움크린 그리움이 있고......


스쳐지나가듯 수 많은 인연들 속에서
반세기를 거슬러 아득한 시절.. 그때
그 악동들을 만나고 함께 즐거워한다.


오랜 여행에서 돌아온 나그네의 모습처럼
풀어놓을 이야기 보따리는 몇날
며칠밤을 꼬박 새워도 부족하다


카잘스...윤이상...키메라...젠킨스...릴리 폰즈.....
수많은 이들도 마냥 허물 없는 한친구가 되어
유럽 어느 퀴퀴한 다락방으로 부터 시작되어
이내 어느 왕궁 마당을 왁자지껄 뛰어 댕긴다



먼길 마다 않으시고 왕림 하셔서 정겨운 시간을 허락해 주신 양일용 교수님과
이근삼 배달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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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2010-11-13 15:57:20
답글

어제 제가 너무 자리를 일찍 떠나서 아쉽습니다~

조우룡 2010-11-13 15:58:59
답글

얼라는 나왔수? ㅜ,.ㅠ^

정총복 2010-11-13 16:36:22
답글

식사할때는 사람 엄청 많은데 음악감상 시간에는 꼴랑 두명만 잡은 찍사의 의도는(?) ^^ 그냥 활자화 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완숙한 삶의 한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던 문화, 철학, 역사가 자연스럽게 버무려진 멋진 시간었습니다. 그리고 진솔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시원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노 교수님과 배달부님께 오늘 점심으로 목포의 자랑 장터 게장을 대접해 드렸습돠~~

luces09@gmail.com 2010-11-13 19:44:03
답글

쩝쩝......<br />
다음에 꼭 들어봐야지.......................... <br />
장훈님 벌써 아이 나올 때가 .. <br />
첫애는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하던데....<br />

이재훈 2010-11-13 22:12:45
답글

어제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녹음했다는, 그것도 피아노 한대의 <br />
반주로 발성도 않되는 소리로 노래를 불렀던 젠킨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br />
제 음악듣기 취향도 더더욱 변태로 변해가는 듯 합니다... 정말 좋은 음악회였습니다.<br />
<br />

ktvisiter@paran.com 2010-11-14 09:52:06
답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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