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기타로와 소지로를 헷갈려서 누가 실크로드 작곡가냐? 라는 글을 올리자
여러 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드런 잉간들의 음해성 댓글로 인해
환희와 좌절을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동서넘과의 음주가무로 인해 오전내내 양변기에 걸터 앉아 노즐청소를 심하게 하고 있는데...
"띵동!"
밀어내다 말고 엉거주춤 어기적 어기적 인터폰을 보고
저 : "누구세요?..."
그 : "택뱀돠...."
저 : ?......
두툼한 우체국택배가 제 손에 들려져 있었습니다....
호기심반 기대반 열어보니.....
이런게 들어 있었습니다....^^
정말 저는 전생에도 그 전생에도 우주를 구했던 것이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귀하디 귀한 기타로의 실크로드 "둔황"과 요한세바스챤 바하, 모짜르트...등등
라이선스도 아닌 원판(?)을 보내주신 양호석님께 제 마음과 정성을 가득담아
뻡뻐를 보내드립니다....^^ 쌩유! 잘 듣겠습니다...
아래는 물찡입니다..
피에쑤 : 배가 아프시거나 하신 회원님들은 꼭 두루말이 들고 어여 가시기 바람돠..
티슈는 여차하면 노즐에 들러 붙습니다....((쫌전에 경험해씀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