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 8시에 집을 나서서
저녁 7시까지 쉬지 않고 점포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막상 다녀보니 지역 부동산들에는 실매물이 별로 나온 것들이 없고,
벼룩시장 같은 무가지에 실린 광고들은 100% 창업컨설팅이라 부르는
회사들의 낚시성 광고들이더군요.
[부동산사절] [주인직] 이런 문구들로 마치 주인들이 직거래 하는 것 처럼
유도를 하지만....다 허위입니다.
막상 전화하면 "주인에게 위임받았다"고 하는 창업관련 회사들입니다.
그나마 광고에 실린 매물에 대해 문의를하면 그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자꾸 다른 얘기를 물어보며 다른 방향으로 유도를 합니다.
희안한 점은 지역부동산엔 없는 매물이 왜 창업컨설팅 회사들엔 넘쳐나는 것인지
도무지 까닭을 모르겠더군요.
제가 그쪽 분위기를 잘 몰라서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듣기로는 창업회사들 장난질이 싫어서 직접 내놓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지만,
실제론 그렇지가 않네요.
창업회사들은 대체 어떻게 지역부동산에도 없는 매물들을 그렇게
확보할 수 있는 것 인가요?
대체 점포는 어떻게 구하러 다녀야 할지 방법론에서 막혀버리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경험담이나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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