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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의 비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12 14:48:27
추천수 0
조회수   1,222

제목

와싸다의 비화

글쓴이

최규성 [가입일자 : 2008-03-30]
내용
[신유통 사람들]AV 가전업계 '인생 대역전' 주인공



‘인생역전’을 주장하며 얼마 전까지 온국민을 열광시킨 로또 광풍이 잦아들고 있다. 그러나 AV가전업계에서 땀과 눈물, 오기로 인생대역전을 맞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V기기 전문온라인쇼핑몰 와싸다[신유통 사람들]AV 가전업계 '인생 대역전' 주인공



‘인생역전’을 주장하며 얼마 전까지 온국민을 열광시킨 로또 광풍이 잦아들고 있다. 그러나 AV가전업계에서 땀과 눈물, 오기로 인생대역전을 맞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V기기 전문온라인쇼핑몰 와싸다닷컴( http://www.wassada.com)을 운영하는 ‘AV와 사람들’의 변원근 사장(44)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걸어온 여정은 한마디로 오뚝이 인생에 비유된다. 지난해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와 변 사장의 삶은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 ‘인생대역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견줄 만큼 파란만장하다.

 강원도 정선이 고향인 변 사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3살의 나이에 상경, 중국집에서 자장면 배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찹쌀떡 장사, 쌍용의 급사를 거쳐 일반 가전대리점에서 일하면서 전자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저녁시간에 틈틈이 학원을 다니면서 전기·전자 관련 지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변 사장은 직원 1명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이란 그리 만만치 않았다. 

 변 사장은 지난 88년 개인법인인 한일전자의 부도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까지 몰렸다. “소주는 외상으로 먹을 수 있어도 애기 분유값을 외상으로 달라는 말은 차마 나오지 않더라”며 “고생을 함께한 아내와 우유도 제대로 먹이지 못한 첫째 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당시를 회고한다. 

 하지만 변 사장은 지난해 10월 인천 만수동에 사무실을 열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AV와 사람들은 오디오·TV·DVD플레이어·스피크 등 홈시어터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면서 연매출 80억원을 기록하는 신유통의 대표주자로 등극했다.

 변 사장이 이처럼 좌절을 딛고 사업적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발상의 전환, 추진력, 그리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와 같이 신유통이 없던 지난 91년 주변상권 가전대리점 사장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AV기기 창고형 할인매장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회원 1명당 연간구매액이 8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경영도 주효했다.

 여타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24시간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와싸다닷컴’의 강점이다. 자체 물류창고가 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교환을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배송지연 등 고객의 불만도 방지할 수 있다.

 변원근 사장은 “오는 2005년에는 온오프라인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매출 5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중장기 비전도 세워놓고 있다”고 말한다.

 또 AV와 사람들을 소니·아남·인켈·데논·야마하 등 홈시어터 및 AV가전 브랜드를 판매하는 종합백화점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변 사장은 “오는 4월 서울 테크노마트·목동 등에 홈시어터 전문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가족과 연인이 좋은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AV카페 체인점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3/03/08

○ 입력시간 : 2003/03/07 14:15:53









와싸다를 써핑하다 오래전글(03년) 을 읽어는데 완전 감동하여 다시한번 회원님들보시라고 올렸어요... 와싸다의 오늘이 그냥있는게 아니어군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정우 2010-11-12 14:50:44
답글

<br />
직접 만나 보시면 인품과 인격에 또 한번 매력을 느끼실겁니다.

이민우 2010-11-12 14:55:44
답글

보니까...<br />
<br />
변사장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개구리가 점프직전 움츠리는 찰나가 딱 '관련 지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부분인 것 같은데..<br />
<br />
결정적으로 거기서 '이하생략' 으로 끊어버리는건 무슨.. ㅋㅋㅋ

이이권 2010-11-12 15:05:09
답글

가끔식 글을 올리시던데, 개인적인 글을 쓰실때 보면 인품이 비범합니다. 학력이나, 경력이 잘못된듯합니다.

장준영 2010-11-12 15:12:42
답글

오호!~ 역시 탄복할 수밖에 없습니다.<br />
열정과 진지함, 속이 꽉 찬 인품,<br />
이런 분에게 저는 가장 큰 인간적인 매력과 존경심을 느낍니다.<br />
사장님의 이러한 면모 때문에 이 게시판도 열리고,<br />
와싸다 특유의 게시판 문화도 비롯되었다고 봅니다.<br />
혼사 사는 노총각 신세라 매출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함이 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박길선 2010-11-12 15:16:36
답글

<br />
<br />
5-6년전에 딱한번 10여만원자리 물건 사로 가서 뵈었는데 <br />
<br />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 주시던지 .. 물건 사면서 죄송스러운 생각까지 들더군요 ;; <br />
<br />
내돈 내고 내가 사는데 왜 죄송 스러워야 하는지 버럭 !

최규성 2010-11-12 15:21:00
답글

민우님 다올렸어요... ^^ <br />
여러분이 알아두면 좋은글 같아서.......

이민우 2010-11-12 15:24:30
답글

농담한건데 사과까지 하시고 제가 죄송하네요 ^^;<br />
웃자고 한말입니다. 꼭 드라마 끝날때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중요한 장면에서 멈추잖아요 ㅋㅋ

vanny@dreamwiz.com 2010-11-12 15:53:51
답글

44세 ?<br />
<br />
하고 봤는데 2003 년. ㅋㅋㅋ

이경연 2010-11-12 16:20:25
답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 때로 말도 안되는 상황속에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나 생각해봅니다.... ^^

류철운 2010-11-12 16:56:11
답글

아직 매출이 많이 부족한데요.....회워님들 연말까지 1인당 100만원까지 의무적으로 주문하세요

ktvisiter@paran.com 2010-11-12 17:49:34
답글

한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셨죠....ㅠ,.ㅠ^

장정훈 2010-11-12 17:50:11
답글

그저 눈팅이나 하고 자게 질문전문 회원인 제가 부끄럽습니다......

정호찬 2010-11-12 20:54:44
답글

부산 사상에서 한 오프모임때 화장실 앞에서 두 손으로 악수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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