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너무 평범한 모습인데 소름 돋는다 하시면..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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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경우는 앞에서 경찰이 막고 있었기 때문에 차량들은 이동할 수 없었고, <br />
선행 긴급차량들도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길을 터준 상태로 정차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br />
보통의 경우, 긴급차량이 바로 뒤까지 오기 전에 영상처럼 미리 비켜서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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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양보 불이행시 벌금도 어마어마한것도
우리나라가 아니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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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쯤에 괌에 갔을 때 운전중 앞에 앰블런스가 앞에 가고 있었습니다. 사거리에서 앰블런스 앞에 차들이 4~5대쯤 신호 대기에 걸려 있더군요. 그차들이 뒤에서 앰블런스가 오니까 약속한듯이 그차리에서 1차로 좌회전 차로로 전부다 움직이더니 앰블런스가 지난가고 난 후에 다시 원래 차로로 오더군요. <br />
참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마치 앞에서 누가 지휘하는 것 처럼....<br />
응급차량이 중구난방인것도 문제입니다....<br />
긴급상황시 사이렌을 울릴수 있는 차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서,<br />
사이렌이 울리면 무조건 비켜야 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하는데....<br />
우리나라는 렉카며 제가 가장 싫어하는 129까지....<br />
여기저기 사이렌이 너무 많습니다....<br />
119 소방차와 앰블런스 등 엄격하게 규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이러지 못할까요...<br />
제도가 미비해서?...<br />
먹고 살기 힘들어서?...<br />
교육을 못 받아서?...<br />
대체... 왜 그럴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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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에서 구급차와 주변차들을 보면 속이 미어 터집니다...<br />
언젠가 저 구급차에 당신들 가족이 타고 있을지도 모른데 말입니다...
허길님 말씀처럼 보통은 룸미러에 홍해 갈라지듯 차들이 길트는게 느껴짐니다^^ <br />
그러면 다들 가장자리로 차를 조금씩 움직여주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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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건진 모르겠지만 전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br />
운전자가 보행자한테 웃으면서 손짓으로 먼저가라고 양보해준 경험을 미국에서 했습니다. <br />
뭐 다그러진 않겠지만 한 10번중 8-9 번은 그랬던거 같네요... <br />
보행자로 걷다가 그런 경험을 하게되니
전에 교통사고 났을 때...<br />
사고현장에만 나타나는 구급배달차 타기 싫어서... 손수 119에 전화해서 불렀고.. 119가 와서 차 문짝 뜯어내고 꺼내준 기억까지만 있는데.. 잠시 정신이 들었을 때는 구급배달차 안이라는...<br />
이 쓰벌노무 아저씨가 침대를 고정시키지 않아서... 차가 돌 때마다 이리저리 밀려다니는데....<br />
조금만 정신이 있었으면.. 운전기사의 마빡에 발도장을 찍고 싶었다는,,,,, 황당한
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저런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br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 있어서 지나가라고 손짓하고 서 있는데<br />
앞에 사람이 지나가고요......뒤에서 안간다고 빵빵거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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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제가보기에는 서울이 가장 하기 좋습니다......지방으로 갈수록 더러웠던 기억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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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빨간불에 서 있어도 이상하게 뒤차 눈치를 보게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독일인들을 가장 신뢰합니다. <br />
무역을 하다 보니 독일인들이 가장 신용을 중시하고 잘 지키는데, 굳이 서면에 사인 하지 <br />
않아도 전화 한 통이 바로 계약이고 무조건 이행해야 하는 약속입니다. <br />
가장 신뢰하기 힘든 사람들이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 순이며, 영국이나 미국도<br />
별로 낫지 않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