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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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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18: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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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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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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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가입일자 : 2002-01-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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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림동에서 빵집하는 회원입니다.
이젠 이렇게 인사드리는날도 며칠 안남게 되었네요;;;;
2006년 3월에 오픈해서 5년가까이 운영했던 가게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총각때 시작해서 이 가게 하면서 장가도 가고 아들놈도 얻고....
대부분의 오디오거래도 가게에서 이루어졌었죠 ㅎㅎ
덕분에 지금도 가끔 지나시다가 들르시는분들이 몇분 되는데...
사실 오픈하고 3년반정도까진 재미를 톡톡히 봤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매상이 급격이 떨어지더니 회복할 기미를 안보이네요.
팔라고 조르는 사람이 있어서 가계약까지 갔었는데 그분의 갑작스런 이유로 인해
결렬이 된후로 근1년반만에 가게가 나가네요. 그때의 권리금에서 정확히 1억이 떨
어졌구요 ㅠㅠ
시원섭섭하네요. 막막하기도 하구요.
일단 한 열흘 푹 잠이나 잘랍니다.
와싸다 회원님들..특히 자영업 하시는분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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