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질문만 해대어 죄송합니다.
소리에 만족을 못해서 바꾸다 바꾸다 이제 마유비까지 왔습니다.
북쉘프로는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을 듯 하군요.
스피커는 이쯤에서 그칠까 합니다. 올해는요. - -+
나드 s300에 물려서도 좋은 소리가 났습니다만,
어제는 평소 디자인 최고라고 생각하던 케인 kt88se 진공관 앰프를
가져와서 물려봤습니다.
제가 진공관은 처음 쓰는데,
중고역의 청명함과 질감이 말할 수 없이 좋네요.
진공관은 다소 두루뭉실할 거라는 막연한 느낌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놈을 메인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역에서 밀어주는 힘이 TR보다 약간 못하다고 느껴집니다.
kt88관이 힘이 좋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TR보다는 못하던데요.
그래서 고수님들께 질문을 드려 봅니다.
현재 소스는 스텔로 200, 앰프 케인,
인터는 사오만원하는 기억이 잘안나는 평범한 케이블,
스픽선은 까나레 4s8g 입니다.
제가 케이블쪽은 별로 관심을 안두고 스피커, 앰프만 신경써 왔는데
필요하다면 케이블도....
마유비에 4s8g 물려놓으니 케이블이 뭐 볼품없어 보이기는 하더군요. ^^
스피커와 앰프는 고정으로 놓고, 어떤 조치가 가능할까요.
물론 핵심은 "저역보강"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이제 바꿈질도 피곤하고,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
망~망~~한 음반의 세계로 표표히 떠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