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5핀 울프데일 E5200 씨퓨가 달려있는 아들넘 컴 청소하다가

그 번들쿨러 다리 한개를 부러뜨려 먹었습니다.

이게 그 푸쉬핀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고정하게 돼있는 쿨런데

영~ 불안해서 쿨러를 새거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푸쉬핀 방식을 배제하고 골라보려 했는데

이게 익숙해지면 이거만큼 편한게 없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고정 플레이트가 있는 방식은 메인보드 다 들어내고 장착해야 되는거라

이왕 이렇게 된거 그 부러진 푸쉬핀 다리 한개를 가지고

구조와 작동원리를 숙지하고 또다시 푸쉬핀 방식의 쿨러에 도전했습니다.



방금 헌거 떼내고 새거 달았는데요.

아오~ 이 푸쉬핀 방식이란거 개발한 X을 저주할 겁니다.

결국 메인보드 다 들어내고 장착했습니다.

근데도 완전하게 제대로 했는지 미덥지가 않습니다.



다리 세개는 흔들리지 않는데 한개는 흔들립니다.

이쪽걸 안흔들리게 고정하고 나서 딴걸 고정하려고 하면

그 대각선에 있는게 또 흔들립니다.

분명히 작동원리상 이상없이 됐는데.....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