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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들 신발 솔직히 너무 비싸긴 합니다^^

가끔 부모가 자꾸 싼거싼거 찾으면 아이들이 자기생각에 부모 도와준다고 일부러 싼거 찾기도 하지요.<br />
그렇다고 기죽거나 그런건 아닐테니 걱정하지마시고 다음에 신발 사줄&#46468;는 그냥 비싼거 골라라 너가 신고싶은거 그냥 막쏜다 이러면서 통한번 크게 쓰세요 ^^

아드님이 일찍 철든거군요..부모님 주머니를 걱정하는 걸보니 다 큰거 같은데요..ㅎㅎ

앞으로 큰 부자가 될 아이군요....왠지 자랑글(?)로 읽혀집니다....ㅎㅎ

쩝....이것도 저와 같군요^^ ㅎㅎㅎ (저의 아들도 철이 빨리들어서인지 아빠의 절약을 보고 자라서인지)

아드님 민수가 일찍 철든 것입니다.<br />
한편으로는 장순기 님과 마나님의 평소 검소한 생활에서 많이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br />
글 읽은 저에게도 민수가 대견스럽게 생각됩니다. ^^<br />

9살이 저 19살때보다 낫네요..<br />

외람된 말씀이지만<br />
저도 어렸을적에 무조건 싼거에 고무신 신고 그랬습니다.<br />
부모님께서 애들건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셨거든요<br />
<br />
근데 그게 자라면서 상처가 되더군요<br />
<br />
혹시나! 그럴수도 있으니 꼭 필요한 물품은<br />
충분히 상의 하시고 좀 비싸더라도 사주시면 어떨까요~<br />
<br />
그래도 순기님은 정말 좋은 아버지시네요<br />
저는 아버지와 시장도 한번

저도 용섭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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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도 살짝 그런 눈치가 보여서 (7살, 6살 인데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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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뭘좀 질러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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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제가 얼마전 사고를 크게 하나 쳐서 마눌님 눈치보고 있습니다.)

요즘 신발은 기본적으로 잘 나오더군요. <br />
싸다고 해서 품질이 나쁘거나 발에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br />
울 아들넘도 옷이나 신발같은 것은 맘에 드는거 골라보라 하면 '그냥 아무거나 괜찮아'라고 하는데<br />
장난감 같은 것은 맘에 드는걸 고르고 사달라고 고집도 부리고 하는걸 보면 남자아이라 그런지 옷,신발 등은 고르는 것을 귀찮아하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br />
아들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사주는

아이가 철이 든것 같습니다.

저는 자식이 없지만 저 같으면 옷이나 신발같은건 남 쓰던거나 싼거 사주고, 대신 애들명의로 통장 만들어서<br />
꼬박꼬박 넣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같은 날은 제외하구요. <br />

제가 어릴때는 아이들은 금방 큰다고, 옷도 큰것을 신발도 큰것을 사줘서 새운동화를 신고 걸어가면 신발이 헐떡할떡하고 뛰면 훌러덩......<br />
그런데 정작 신발이나 옷이 몸에 맞기도 전에 헤지고 낡아서 제대로된 옷과 신발을 신어본것은 고등학교 이후인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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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정말 싫어가지고 아이들에게는 너무 비싸지 않은것으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한칫수정도 큰것으로 사줍니다. <br />

좋은 생각 가지신 분이군요..남자아이는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배운다니 아빠의 좋은<br />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아들이 그대로 배울듯 합니다..<br />
저도 아들이 있는데...웬지 제가 요즘 답답하고 그래서 그런지..집사람에게 투덜되는데...<br />
이모습을 아들이 보고 배우지 않을련지 웬지 마음한켠이 무겁습니다...고쳐야된다 그러면서도<br />
잘 안되네요..날씨도 추운데 제가 가을 타나봅니다...

그냥 단지 애들이 너무 어렸을 적 부터 철이 들면 그것참...<br />
제가 그러다 보니 인생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br />
지금도 눈치보고 돈부터 생각하게 되고 쩝<br />
어렸을 적에는 어리광도 좀 피우고 해야 하는데<br />
순기님 아드님을 보니<br />
꼭 제 어린시절 같네요 ^^;;

옷은 저도 이래저래 터치를 많이해서 중저가로 사게 하는데요, 신발은 그러기 힘들더군요. 발에 딱 맞아야 편하고, 아무래도 브렌드마다 디자인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뭘 사라 마라 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 맞지도 않고, 거지같은 태화 운동화 밖에 못 신고 컸던 탓인지 신발은 뭐라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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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발까지 뭐라고 하면 애가... 아빠는 택배 맨날 받으면서!! 라고 해서요. ㅠ.ㅠ

진짜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는 시기는 40대중반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나이기도하지만 <br />
허접하게 하고 다니면 진짜 허접한 인생처럼 보입니다.

저의 아들도 요즘은 메이커를 느껴서인지... 노스 점퍼를 사달라고 하더군요...쩝...예전에는 싼 것만 좋아했는데,,ㅎㅎㅎ 노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은 할인하면 매장가서 구매를 ...쿨럭...용섭님 말씀데로 상처가 <br />
될 것같아서....

아 저는 무조건 아이들 취향에 맞춰서 고가의 브랜드를 사주시란 말씀은 아닙니다^^;;<br />
아이들 취향을 존중해 주고 상의도 하면 좋지 않을까 입니다.<br />
옛날에야 주는 데로 입고 신어라 했지만<br />
요즘은 아니니까요~ 아이들도 나름의 사회가 있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짠해지는 글입니다. 살포시 추천 한 방 누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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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데 게시물 신고하기 버튼만 있네-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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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둘째 아들 마트표 3천원짜리 스폰지 신발만 신고 다닙니다. 그게 편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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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살이면 메이커, 상표 그런거 모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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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훌쩍.. 흑..

휴~우~ 이런글 읽으면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br />
제아들놈 생각이 나서가 아니라 제 어린시절이 오버랩되서리...<br />
국민학교 6년동안 검정고무신만 신고 운동화라고는 중학교가서 첨 신어봐서리...

신발은 좋은 것을 신도록 해주세요. 바른 자세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요 인체의 기반입니다.<br />
힐컵이 견고하고 딱딱하면 무릎이 곧고 바르게 자라납니다. 지나가다가 마음은 접고 정보만 적었습니다.<br />

어제 7살6살 두딸을 데리고 한라산 등반했습니다. 눈이 와서 춥더군요. 전에 영실등반할때 한병은 운동화, 한명은 샌달(입구에서 보니 챙겨준 운동화 안신고 자기가 샌달로..TT)신고 갔더랬습니다. 와이프는 운동화. 근데 산 내려올때 와이프 운동화 밑창 날라가고 큰에 밑창도 허덜..둘째는 말할것도 없고.. 전 백화점 할인때 산 K2..담날 바로 시내가서 트렉스타 세켤레샀습니다. 이번 올라갈때는 "신발이 좋아서 그런지 힘 하나도 안든다"는 와이프말에

제가 4학년때인가?? 시장표 ET 신발 신고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꽤 회자가 되었죠.<br />
아직은 메이커를 모를 때이긴 하지만 알 때가 되면 알아서 그런 것들 찾겠지요.<br />
몇 년 전에 고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노스페이스 노래 부를때...<br />
제가 외국 나갔다 오면서 면세점에서 보스의 패딩잠바를 사준 적이 있습니다.<br />
면세점 가격이지만 노스페이스보다 훨씬 더 비싸고 품질도 더 좋은 것이었는데.

모든 아빠의 마음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br />
아드님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니 기쁨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br />
다만, 지금의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부분은 아드님 생일이나 특별한 날 본인의 맘에 들도록 크게 함 쏴주시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br />
함 쏴 주세요~~~ ^^<br />

부모입장에선 애들이 철이 들면....기분이 좋아야 하는데...이상하게 그게...아니더군요....<br />

김일웅 님 말씀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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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취하고 있는 큰넘이 얼마전 올라왔을 때, 자기 통장 4개를 모조리 엄마한테 주면서<br />
자기는 매달 주는 용돈으로 충분하니 필요할 때 쓰시라 했다 합니다.<br />
받는 장학금 금액만큼 매번 용돈을 주었는데 통장 4개 합친 금액이 2천만원이 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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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아직 엄마한테 짐짓 거짓으로 용돈도 더 타내고 해야 할 나이에 벌써 저

지난주에 <br />
다섯살 아들 운동화<br />
아디다스 65000원<br />
스피리스 49000원 두켤레 구입했습니다.<br />
살 떨리더라구요...ㅠㅠ<br />

아울렛가시면 싸게 살수 있지요 어릴때 나이키 신발 한번 신어볼라고 참 무던히 애&#50043;던 기억이 나는군요<br />
싼거 사주면 일부러 막 흠집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br />
지금 나이들고나서 생각해보면 참 별거 아닌데<br />
고만고만한 아이들이라 그런거에 민감했던거 같습니다 ㅋㅋ<br />
한철일거에요,, 어느정도는 아이의 기를 살려줄 필요는 있는거같네요

솔직히 아이들 운동화 메이커라고 하는거 너무 비쌉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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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오래 신는 것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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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우리애들도 싸구리로 신겨서 키웠습니다....

부모 마음이란게 그렇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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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음 이용해먹는 상술이 미울뿐입니다.

옛날 어릴적 생각하며 글읽었는데 짠~하네요...<br />
그놈의 나이키,프로스펙스 안사준다고 난리부르스를 떨었는데...신발 못사주셨던 어머니 마음이 글 읽으며 오버랩됩니다.

제가 어렸을때 아버님께서 운동화를 생고무로 붙여 오신적이 있습니다. 운동화가 떨어지면 앞쪽에 반달모양으로 생고무로 붙히고 뒤쪽에도 생고무로 붙히고 등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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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학교에 가면 놀리더군요. 그래도 지끔것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존경하지요.

우리 딸아이가 4살인데 큰맘 먹고 푸마 운동화를 하나 3살때 사줬습니다.<br />
이게 편했는지 꽉 끼는데도 그것만 신을려고 합니다.<br />
돈보다 자기발에 편한 신발은 따로 있습니다.<br />
요즘 운동화 잘 나오니깐 너무 맘에 담지 마시고 다음에 사주실땐 꼭 편히 고르라고 하고 이뿐걸로 사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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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5년도 넘게전에 운동화를 한켤레 사 드렸습니다.<br />
그런데 그운동화가 지금도 새것 같

제 딸이 그렇게 철들면, 정말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공부 잘하거나 못 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그것 보다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친구들과 사교적인 성격을 갖게된다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참 부럽습니다.

장순기님도 아드님도 사람 마음 찡하게 하시네요.<br />
글 읽고나서 자고 있는 아들 녀석 얼굴 한번 들여다보고 왔습니다.<br />
<br />
좋은 아빠시라 보고 배우고 싶네요.<br />
그리고 부디 착한 아드님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