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럭시 탭의 미래의 불안요소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들 계셔서 반대 의견을 가진 저로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마 삼성이 그동안 쌓은 좋은 이미지가 반대 이미지를 상쇄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쩍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예전부터 있었는데 인지를 못했던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토욜에 시골의사 박경철 라디오를 듣다가 좋은 비유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이야기를 할때는 자기가 던진 주제가 있고, 얘기를 던진 주체가 있는데 가끔 주제를 반박하면 주체가 공격당하는 느낌을 받는데 이런 것은 떨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갤스와 아이폰을 보면 자기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애착이 커서 반대의견을 얘기하면 상당히 화내면서 써보고나 말해라 뭐 이런 예인데요...



요새 그런 라이벌 구도가 많아서 그런지

제차가 QM5인데 몇 가지 단점이 있고, 최근에 원가절감으로 닛산부품보단 르노 부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점차적으로 품질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을 하면

해당 클럽분들은 그걸가지고 벌떼같이 공격하고 (오너인 저한테 시승이나 해보라 함은 뭥미 -_-;;), 스포티지나 투싼은 그걸 또 인용하면서 QM5를 평가절하 하면서 굉장히 즐거워 하더군요.

(클럽에 들어가서 보면 애들 싸움하는 것 같습니다, QM5는 ECU해제하면 스포티지는 적수가 아니다, 스포티지는 일단 마력만 보면 급이 다른 차다는 둥)



제가 평가하기로는 QM5는 3년전에 나온거고 둘은 최근 제품이니 당연히 우세해야 하는데도 꼭 그렇지는 않단 말이죠, (갤스와 아이폰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삼성이 아이폰 한 번 시원하게 발라줬으면 합니다.)



이런저런 상황으로 최근에 프로모션이 한창인 BMW 320D나 렉서스 IS, 벤츠 C클 중에서 알아보고 있고, 좀 더 알아볼 참으로 네이버 카페에 가입했더니 비머랑 벤츠는 자기들 끼리도 똑같은 양상이더군요.

320D의 D는 디젤이 아니라 드릴이다...(소리가 큰 것을 비하하는)

남아공에서 생산해서 엉망이다 등...

-> 금주에 벤츠C클 시승해보고 시승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반성을 해봤습니다.

와싸다 10년차로서 최근 분위기가 상당히 박해진 듯 한데 변화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