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연못 비슷한 데서 놀고 있는데, 어린아이 키만한 고래를 잡았습니다. 정말 예쁜 고래였는데... 막상 잡아 들고 나서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그때 한 아저씨가 다가와서... 이거 정말 귀한 고래인데.. 자기가 회를 잘 뜨는 요리사니까 사시미를 쳐 주겠다고 하더군요. 망설이다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식집 같은데를 들어 갔는데... 고래가 울고 있더군요. 그래서 아.. 영물이구나. 죽여서는 안되겠구나. .해서 주방으로 달려가서 "회치지 말아 주세요." 했더니. .이미 요리사 아저씨가 동강난 고래 를 들고 나오면서 내장들을 주더군요. 정말 귀한 거니깐 먹어보라구... 그런데.. 마냥 슬프더군요. 잠을 깨서도 가슴 한 켠이 자꾸만 아련한 것이... 참 생생하네요.. 이거 무슨 꿈일까요? 혹시 2007년 가을에 들어가서 반토막난 홍콩 펀드일까요? (^^") 아.. 너무 생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