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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그런 경험은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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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로텔02를 제가 사용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샵에 가서 내 기기와 다른기기를 비교했더니 분명 차이를 느꼇는데.. 그래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제 기기는 팔아묵었어요.. 그리고 기기은 왔는데.. 첨에는 그런대로 가는데 시간이 지나면 샵만큼의 차이를 못느낀다는 거죠........ ㅡㅡ 미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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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디오의 철칙은 하나

제가 무신 아날로그만 하는줄 아시는데. 저도 CDP 세개나 갖고 있습니다. 뭐 좋은 것은 아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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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테릭 X-03, 소니 XA-55es, 캠브리찌 640C 뭐 거기다가 DVDP까지 하면 훨씬 더 많죠... <br />
소리는 다 납니다. 그런데 뉘앙스요?? 뭐.. 상상에 맞깁니다.... ㅋㅋ 물론 시스템이 다르니까요

저는 &#49406;에서든 중고판매자의 집에서든 소리가 맘에 안들어도<br />
기기상태만 이상없으면 일단 집으로 가져와서<br />
저의 청취공간과 보유기기에 매칭시켜보고 방출여부를 결정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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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으로는 공간과 매칭기기가 달라지면 스피커든 앰프든<br />
소리가 확 달라지더군요

공간에 따라 차이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하나의 스피커에서 앰프를 바꿀때 마다 소리가 당연히 다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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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남님처럼..팔기전에 새로들어온놈과 일정기간 꼭 비교청취를 해봅니다...<br />
보통 보름정도면 성깔 파악이 되더군요..앰프든 시디피든 프리든 차이를 100% 느낄때도 있고,,<br />
전혀 못느낄때도 있습니다.. 차이를 확연히 느끼는 놈은 몇일간 내려놨다가..다시 걸어봐도..<br />
마찬가지더군요..전 실용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라..플라시보는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

1번과 2번중 하나를 골라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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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님// '소리가 마음에 안들어도' 라는 말씀은 다른 공간에서도 차이를 느끼신다는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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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님// 그럼 1번이라는 말씀이시죠?

네 저는 1번이요

예전에 한참 샵 돌아다닐때는 1번이었습니다만<br />
몇년전부터는 직거래든 샵거래든 거의 상태확인만 합니다<br />
이즈음부터는 아예 CD도 안들고 다닙니다<br />
여기서 암만 들어봐야 집에서 듣는것과는 다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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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한 기기도 틀리고 공간도 틀린데 그걸 집에서 기대하기가 힘드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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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샵에서 선택해야 할일이 있다면 당연히 그 자리에서 비교청취를 할테고 그때는 비교가 가능하겠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는 기대감에 많이 알아두고 가게 되죠. 그러니 왠만큼은 성향을 알아두고 갔다고는 하지만, 막상 대면하게 되면 정신이 없어지게 되더군요. (특히 샵에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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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딴데로 새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다보면 샵쪽에서 "(생각했던)그 거보다는 이게 훨씬 나아요" 라고 뽐뿌를 넣기도 하지요. 순간 혹해서 구입을 망설이다가도, 내가 제대로 알고 사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게 원래

예재호님// 말씀하신 옷에 대한 비유처럼 기기에 대한 호불호를 가릴 수 있느냐가 아니예요. 차이를 느낄 수 있느냐는 질문이죠. 비교청음시 차이를 느끼신다면 1번이시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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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의견 달아주시는 분이 별로 안계시군요...의견 주신 분들은 거의가 1번을 선택해 주신거 같고...그럼 여기 계신 분들만이라도 다음에 블라인트 테스트 이야기가 나오면 최소한 '공간' 에 관한 문제는 언급안하시겠죠?

기일광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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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죠? 다르죠? 다르단걸 느끼는거죠? 라고 물어보시면 자신있게 "네 다른거 압니다"라고 말하실분 여기 없습니다. 왜냐면 기일광님이 원하시는 "다름을 느낀다" 라는 건 꽤나 조건이 까다로운 거거든요.<br />
그게 요즘 문제가 되는 주제기도 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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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당신 이번시험에 95점 넘을 자신있죠? 여태까지 계속 넘었다고 했잖아요. 어디 한번 두고봅시다. 넘는지 못넘는지."<br

예재호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사람이 구별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는건 95점을 못 넘어서가 아니라 대부분 50점대의 점수를 받기 때문이죠. 안 듣고 찍으나 듣고 쓰나 점수가 비슷하거든요. 제가 바라는 것도 100% 다 맞추는게 아니예요. 75점에서 80점 정도만 나오면 구별한다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이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몇 점 정도 맞아야 하나요?) 4지선다형 문제도 아니고 OX퀴즈나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50점대의 결과를 내는건 어

몇번을 시도하느냐에 따라 다 신뢰도가 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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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횟수가 많아질수록 낮은 퍼센트(심지어 60%대)에서도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죠..

4지선다형 문제가 아니라 OX퀴즈라서 더 어려운건데..ㅋㅋ<br />
이건 뭐, 기일광님이 저한테 더 답답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