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집사람과 오늘 저녁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전화를 하니 맛있게 밥을 해놨다고 일단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집에 오니 따뜻한 밥과 괜찮은 반찬이 있어
게눈 감추듯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어디를 나가야 하나 생각을 막 하려는데
집사람이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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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하는 골드 피쉬나 보면서 마늘이나 까시지요."
에효, 김장한다고 한가득 재료 사놨답니다.
마늘 까고 나선 잘 씻으랍니다...
하나도 안 어색합니다...
에혀...
마늘 까러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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