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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가(Piega) 입당 합니다. 피에가 만세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6-01-02 19:39:53
추천수 44
조회수   7,158

제목

피에가(Piega) 입당 합니다. 피에가 만세

글쓴이

임향택 [가입일자 : 2004-10-06]
내용
안녕하세요. since 2004 와싸다 회원입니다.
먼저 회원님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화목한 가정과 건강,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길 빕니다.
※ 정보 공유 및 기록차 글남깁니다(아쉽게도 와싸다 개편하면서 예전 글들이 사라져 아쉽네요)

저의 고향은 여기 서울로부터 멀리 380km(네비게이션 기준)나 떨어진 통영 -음악과 예술의 도시- 입니다.
3여년 고향에 있는 첫 직장이 거의 망해서, 정말 먹고 살기위해 이곳 서울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그림: 2016년 통영국제음악제 공연 일부, 3월22일~4월 2일, 네이버 "벗곷엔젤"님 블로그 펌)
  

고향의 터가 예술혼이 있어 그런지, 저도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문집을 내게 되네요. 비록 허접하지만 -,.-;;

첫 직장에 있으면서 꾸준히 저축도 하였고 그러다 사내 커플로 결혼을 하면서 새 아파트를 사고서 입주를 했고, 처음으로 PC-Speaker 가 아닌 Hi-Fi 오디오로 입문을 했습니다.
첫 사랑도 그렇지만, 첫 오디오의 그 상큼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림: A-5VL, 모니터오디오 RX-1)


(1) Onkyo A-5VL 에 물린 모니터오디오의 RX-1, 깨끗하고 빠른 펀치감에 투명함까지,,  그땐 충격이었고, 한참을 즐겁게 많이 들었습니다. 이웃도 잘 만났는지, Burn-In CD를 몇 시간씩 틀어놓고 다녀도 항의한번 없었죠.
지금 생각해도 RX1은 참 괜찮은 스픽입니다. 일단 만듬새가 매우 고급스럽고 책상에 올려놓고 쓰기도 딱 괜찮고 굽높은 신발(스파이크) 신겨주면 정말 극강의 뽀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땐 너무 좋아 8인치 우퍼를 가진 형인 RX-2까지 갔는데, 글쎄 형은 너무 크고 애매한 포지션이라(북쉘프도 아닌 톨보이도 아닌) 차라리 동생인 RX1이 더 매리트가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이 가격대의 스픽이 다 드렇듯 피아노 소리는 정말 쇠소리가 나는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저의 가정사에 지진같은, 엄청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도 팔고 저는 어머님 집에 얹혀살고, 아내는 연락도 안되고 별거를 하게 되었지요.

(그림: MBL 7008, 모니터오디오 GS60)


(2)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셔, 어머님이 저를 키웠습니다. 어머님은 공직에 계시고 주말엔 등산다니시고 하니까 정말 이때가 내 인생에서 오디오 바꿈질의 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리를 불문하고 듣고싶은 기기는 직접 업어러 다녔습니다. 차도 일부러 SUV로 살만큼 ㅋㅋ.
그때 써본 앰프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MBL7008에 물린 모니터오디오 GS60이었습니다(MBL앰프는 그 당시 330만원 정도의 중고가였는데 최근에는 200만원대까지 떨어졌네요. 흠. 돈있으면 정말 지르고 싶다는...)
- 저는 독일인에 대한 신뢰가 강합니다, 그런 이유도 큽니다 -
MBL7008에 물린 GS60은 투명하고, 청명(?)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에 저음은 정말 돌덩이가 찍어 누르는 듯한, 그러면서도 퍼지지않고 절도있게 딱딱 끊어주는 컨트롤과 민첩함까지... 정말 괜찮았습니다.
에이프릴뮤직 AI500i는 기본기는 탄탄해보였으나 무색무취의 성향이라 많이 지루했고, 프라이메어 i21은 질감은 좋았지만 해상도는 떨어졌고, 그렇지만 MBL은 꼬집을만한 약점이 생각이 안납니다.

(그림: Piega Tmicro3 : 4인치 우퍼의 초소형 알루미늄 인클로저 스피커)


(3) 북셀프 중에 참 좋았던 스피커는 프로악 스튜디오110이었습니다. 사실 프로악 메이커에서는 거의 입문기인데 이 녀석의 음색이 얼마나 귀에 감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디오 스펙이 아닌 '소리'가 '감정'이 되어 가슴에 꽂히는 느낌, 모니터적이면서도 자기 색체를 잃지 않고 오디오적 쾌감을 느끼게, 알게해준  녀석이죠.
두 번째는 피에가의 TMicro3 이라는 초소형 스피커입니다.
정말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피커인데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런데 이넘이 내주는 소리는 알차고 꽉찬 소리를 내주더군요. 물론 50Hz 언저리는 거의 표현을 못해서 클래식이나 저음의 쾌감은 느낄 수 없지만, 이런 물리적 한계를 제외하면 정말 작은 크기로 괜찮은 스피커였습니다.
이 일로 피에가(Piega)에 대한 무한신뢰와 동경이 생기게 되었죠.

그리고, 7년 가까이 다녔던 첫 직장을 나오면서 취업이 안되어 8개월 가까이를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퇴직금을 다 까먹고 통장의 잔고가 몇 백원이 될 쯔음에 겨우 취업이 되었죠. 아 대한민국~ ㅠ.ㅠ
물론 중간에 아내와 화해(?)를 해서 같이 서울로 오게되었습니다. 말은 화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가슴 아픈 일들이 너무 많았기에,, 흐음...
서울? 정말 집값 보고 억억... 지금은 오래된 초라한 빌라에 전세로 있지만, 정말 서울 살기 힘들군요( T^T)
아이를 가지면서 오디오를 다 처분을 하고 2년간 음악을 못들었는데, 오디오적 본능이 스믈스믈 돋아나서,
결국 최근에 다시 오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피에가당 이전까지 사용했던 NHT수퍼제로(구형))



(4) 앰프는 레퍼런스클럽에서 공제한 크라이티리언이고 스피커는 오늘의 주인공인 Piega P4XL 입니다.
첨엔 책상 위에 가볍게 듣고자 그나마 저렴하고 평이 좋은 NHT 수퍼제로(구형) 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한계는 극복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음악적 쾌감의 많은 부분은 저음의 타격감과 공기를 울리며 몸으로 듣는 낮은 파장인 것 같습니다. 작은 북셀프로는 그게 참 어려운가 봅니다.
P4XL 모델을 검색해보니 사진으로는 날씬한 자태에 그냥 홈씨어터용, A/V용 프런트 정도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그릴이 알루미늄(?)인지 철판인지 모르겠으나, 그게 전면 전체에  꽉 박혀있어서 저의 24개월 아이의 테러는 확실히 막을 수 있겠구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단자 또한 스피커 하부에 장착되어 있어서 쇼트에도 안전하겠더군요.
연락을 드리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사진으로봤던 날씬하고 야윈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좀 과장해서 장승같은 톨보이가 서 있는 겁니다. 제 경험상 톨보이는 120cm가 넘어가면... 사람으로치면 183cm 이상의 키는 되는 것 같습니다(딱봐도 커보인다는...)
P4XL은 높이가 120cm에 깊이도 23cm정도 되고, 알루미늄 통이라 정말 커보이더군요. 흘러나오는 소리는 얼마나 맑고 깨끗하고 이미징도 좋은지...(물론 그 댁에는 검색으로만 보았던 오디오리서치같은 고급오디오에 물려있긴했지만요...)
이런 스피커가 중고가 100만원도 안한다니,,, 아! Piega !!... 사람들이 잘 몰라 저평가되어있긴 했구나,,, 라는 짧은 생각과 함께... 오늘 정말 횡재했구나!!! 하고 딱 느낌이 왔습니다.
스펙을 검색해보니 3way 방식이고 LDR리본트위터에 5인치 우퍼 두발, 감도는 89dB에 4옴 임피던스, 주파수 응답은 35Hz-50kHz(+/- 2db)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연결해보니 물론 그 댁에서 들었던 소리는 전혀~ 안나오지만 첫 느낌이 정말 딱 마음에 드네요.
오래된 집이라 전기에 접지선이 없고, 파워선에 스피커선, USB연결선도 막선이긴 합니다.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거지만, 오디오 하려면 좋은 집이 있어야 한다는 ㅠㅠ
 
오늘로 완전 피에가(Piega) 입당 신고합니다!!
피에가 상급기는 어떤 소리를 내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24개월 지난 저의 아들 녀석입니다. 세상을 악으로 부터 지키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수호라고 지었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정과 미래에 행복이 깃들길 빌며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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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 2016-01-02 20:37:30
답글

오디오 할려면 돈이있서야 된다는걸..뼈가 삭도록느낍니다.ㅎㅎㅎ
저는
오라.파워프리에셀7000으로도 충분히만족이되던데요
소스기는 필립스 뭐더라인데 중고가600소스기에나올법한소리듣고
소스기는 멈춰버렸습니다

임향택 2016-01-03 00:33:43

    안녕하세요. 오됴는 판돈이 있어야 하는 취미인가 봅니다. 판돈이 크면 굴릴수있는 장비도 많아지고 조합도 많아지고 재미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큼 실력도 올라가면 되는데, 눈만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ㅠ

홍지성 2016-01-02 20:39:02
답글

스피커가 깔끔하니 참 예쁘네요
아드님과 더불어 우리네 아이들이
지금과는 다른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임향택 2016-01-03 00:37:02

    가끔은 대한민국이 참 살기좋은 나라라는 생각은 들지만, 먹고살기에는 정말 힘든 나라라는 생각이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좋은 세상이란 우선순위가 직장이 아닌 가족과 행복이 1순위인 곳이 아닐까하는데, 올해도 또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처야하는 이 슬픈 현실 ㅠㅠ

김진한 2016-01-02 21:18:58
답글

아이 다 키우고 나시면,아마도 다시 달리실 것 같습니다.즐감하세요.

임향택 2016-01-03 00:39:05

    안녕하세요. 제 꿈은 고향에 음악카페를 내는 것입니다. 계절이면 통영의 특산품을 먹거리로 제공하고, 편안히 앉아서 오디오와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카페 ㅎ 돈있으면 이렇게 살고싶군요.

dm.choe@gmail.com 2016-01-02 23:44:45
답글

애정이 가득 담긴 가정과 오디오에 대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 2016년 우리 모두 해피 하기를 기원합니다. 홧팅입니다!

임향택 2016-01-03 00:41:03

    넵. 읽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2016년 한 해 되세요.

김종택 2016-01-03 09:08:48
답글

좋은 스피커네요 축하드립니다
피에가 소리 정말좋죠.
저는 2015년12월 31일 년말 선물로 지인으로부터 피에가 프리미엄 1 을 받아서
듣고있습니다
귀가 호강을 하네요
2016년 즐거운 음악생활이 될것 같네요 ~

임향택 2016-01-03 09:31:19

    아 프리미엄 1 사용하시군요 반갑습니다 ㅎ 워낙 사용자도 적겠지만 장터에 나오지않아 포기를 했더랬죠. 좋은 음악 많이들으시고 좋은 소리 만드세요~

조창연 2016-01-03 10:37:38
답글

저와 비슷한 시기에 하이파이에 입문하셨던 향택님의,
삶의 여정과 오디오이야기를 읽다보니,
가슴 짠한 동지애가 느껴집니다.

향택님의 기기변화에 못지않게 저또한 수많은 바꿈질을 거치면서,
원없이 오디오를 하려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거지만,
오디오 하려면 좋은 집과 돈이 많아야 한다는것에 절대 공감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않을땐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되지요.
왜냐?
이 뒤숭숭하고 고달픈 세상에서 그나마 음악이 있어,
지치고 늘어진 심신이 위로받으니 말이죠.

저또한 향택님의 표현대로 첫오디오가 첫사랑처럼 상큼한 느낌이었지만,
이후 수많은 기기를 거치면서 그때의 그러한 신선함은 다시 없더군요.

어쨋거나 소유한 기기 가격의 고하를 떠나,
여전히 제 옆에 음악이 있다는건 즐거운 일입니다.

물론 좋은 집에서 고가의 기기로 음악을 듣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렇지않고
조그만 책상앞에앉아 허접한 피씨스피커로 음악을 듣게되는 날이 다시 올지라도,
여전히 음악듣는건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예전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고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을때,
그 허접한 피씨스피커에서 울려퍼지던 음악소리가,
제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주었기 때문이죠.

각설하고,
오디오가 즐거운 취미인건 맞지만,
개구진모습으로 귀엽게 웃는 수호의 밝은 표정을 바라보는 즐거움만큼이야 하겠습니까..
수호가 정말 많이 컷네요.. 아빠를 닮아 아주 잘생겼습니다..^^
퇴근하여 수호를 볼때마다 힘이 불끈불끈 솟구칠듯 합니다.
머릿속에 향택님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더욱 행복하시고, 피에가에서 울려퍼지는, 좋은 음악 많이 듣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임향택 2016-01-03 11:52:39

    에구 너무 반가운 을쉰께서 댓글남겨주셨네요. 제가 천안까지가서 RX2를 주셨죠. ㅎ 맛있는 고기도 사주시고, 그때 을쉰은 다인에 꽂혀계셨는데 결국 손주녀석 이름도 다인으로 했다죠 ㅎ 예전에 pc-speaker.com 에 살아온 얘기들 쭉 올리셨을때가 참 즐겁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 사이트가 폐쇄된 모양이더라구요. 젊은시절 그림을 그리신 것 같은데, 요즘도 그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글에 삽화가 필요한데 주변엔 그림그리는 사람이 없어서요 ㅎ 언제고 천안 갈일 있음 안부인사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뭘도 음악 들으시나요? 프로악도 좋아하셨던 걸로 아는데... 전 피에가에 꽂혀서 ㅎ 건강하시고.. 이렇게 또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조창연 2016-01-03 12:57:49

    향택님.. RX2스피커얘기를 하시니, 옛날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따로 보관했던 점프핀을 찾지못해 못드렸었는데,
얼마전 다른걸 찾다보니 나오더군요..ㅠㅜ
지금은 그 RX2스피커를 떠나보내셨을테니 보내드려도 소용이 없겠지만,
그때 바로 찾아드리지못해 미안합니다..ㅠㅠ

말씀대로 다인스피커에 꽂혀,
지금도 다인X12와 포커스110 북쉘프를 프라이메어 프리파워에 물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녀딸 다인이도 벌써 여섯살이 되었네요.
한번씩 내려와 재롱떠는 모습을 보면 이쁘긴 합니다.. ㅎ ㅎ

프로악스피커도 그 음색이 곱고 화려해서 1sc, D1, D2까지 거쳐봤지만,
아무래도 다이내믹한 소리를 좋아하던 제 취향과 맞지않아,
다시 다인으로 회귀했습니다.

앞으로 형편이 좋아져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는 날이 온다면,
아마도 주저없이 다인 상급기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무엇을 선택하든 자기 귀에 듣기좋으면,
그게 곧 자기에게 잘 맞는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림은 과거에 업으로 삼을만큼 열정을 바쳤었지만,
요즘은 다른 일때문에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열정만큼은 남아있어,
생활이 안정된다면 취미생활로 계속 하고싶긴 합니다.

천안 내려오실 일이 있다면 꼭 연락주세요
같이 식사하며 이런저런 담소 나눠보자구요..^^

이수영 2016-01-03 23:59:08

    창연을쉰은 다인이 시집갈때 다인 이쁜걸로 하나 해주셔야겠네요

근데 다인이 사람이름이 되니까 더 이쁘네요

다인이가 다인스피커때문에 할아버지는 평생 안 잊을거같아요 ㅎ

조창연 2016-01-04 09:19:06

    수영님.. 손녀딸 이름이 다인이가 된데는 사연이 좀 있습니다.
지가 다인스피커를 좋아하여 손녀딸 이름이 다인이 된건 아니구요.
예전 자주 글올리던 pc-speaker.com사이트에 손녀딸 작명을 부탁했더랬습니다.
많은 회원님께서 참여해주셨었는데,
그 중 모 회원님께서 다인이라는 이름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받은 이름들을 아들내외에게 보여주자,
그 중 다인이라는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해서..ㅋ
아무튼 이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자라주니 그저 감사할뿐이죠.
나중에 다인이가 시집갈때까지 지가 살아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다인이가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오디오를 좋아한다면,
말씀대로 이쁜 다인스피커 하나 선물해주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듯하네요..

김종문 2016-01-04 13:05:50
답글

올만에 들어와서 미소 짓게 만드는 글을 보니 올한해 살아갈 용기가 생기네요 ㅎ ㅎ 아드님도 잘생기셨고 옆모습의 앰프도 예쁘게 생겼고 ㅎㅎ 재밋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임향택 2016-01-04 20:24:48

    댓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2016년 새해 첫 갤러리 글이네요 ㅎ 2016년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강성보 2016-01-05 00:28:18
답글

피에가...피해가면 안되는 스피커라 알고 있습니다.
피해가기 어려운 스피커로 프리미엄 1.2 정도 들어보고 싶습니당^^

임향택 2016-01-05 13:16:04

    저도 프리미엄 1.2는 궁금하네요. 나름 북셀프 여러개 써봤는데 가격대비 어떤 만족을 줄지 궁금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해피 뉴 이어~

임민재 2016-01-06 00:51:53
답글

피에가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 쓸쓸했는데 반가운 게시물이네요..^^
궁금해하시는 프리미엄 1.2 사용 중입니다.
얼마전 매지코 S1을 들인 후로 쉬고 있지만, 만족하며 잘 사용하던 스피커라 계속 가지고 있네요.
스피커를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서브 시스템을 구성해볼까 합니다.
피에가로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빌겠습니다~^^

임향택 2016-01-06 20:41:46

    앗, 반갑습니다. 프리미엄 1.2 사용자시군요. 최근엔 클래식 라인에 북셀프가 출시되었던데 수입은 안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길빕니다.

차명원 2016-01-08 10:07:23
답글

그 옛날 정말 알려지지도 않았던 스피커 피에가 p2를 대한민국에서 처음(미쳤지) 구입해서....참 좋은 소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최근 coax 10.2를 들여 놓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그냥 자기만족.....일본에선 엄청 인기던데 한국은 그냥저냥 그런거 같습니다...

임향택 2016-01-09 12:33:17

    헉, 정말 예전부터 피에가를 사용하셨군요. coax 시리즈면 북쉘프 최상급인데 엄청 부럽습니다. 놀랐는게 홈시어트로 나온 P4XL 소리가 홈시어트 소리가 아닌데 상급기는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총알 모으면 저도 COAX 시리즈 써보고 싶네요. 제가 생각할때 피에가 장점은 선이 굵으면서 깨끗한 고음과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밸런스이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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