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시스템을 하나하나 구축하면서...
마지막으로 프로젝터까지 구입하게 됬습니다.
이곳장터에서요...
카드 안쓰려고..
이것저것 조금 안쓴다 싶은건 전부 내다팔고...
한주동안 아주 쑈를 했습니다... ^^
EMP-30.. 엡손에서 나오는 가장 저가품이지만
제대로된 환경에서 본 프로젝터의 영상이라고는
EMP-30 밖에 없기때문에, 더좋은 화질은 어떤건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저 크게나오는 화면과 선명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집사람도 프로젝터를 작동시키기 전까지는,
"지금이 어느땐데, 이런데 돈을 쓰는냐..
29인치로 영화보면 어디 난리가 나기나 하냐?..." 등등..
바가지를 긁더니, 단10분 대화면을 (그것도 스트린도 없어서 벽지에...)
보고 나더니, 이내 잠잠해 졌습니다.^^
저는 색약이라 색감에 대해 남보다 둔한 편 입니다.
또 제가 지금까지본 프로젝션 화질은 EMP-30 밖에 모릅니다.
AV 뽐뿌를 시킨 친구는 이런제가 차라리 축복 받은거러고 하더군요..
저도 저의 막눈이 영원한 막눈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딸네미 재우고 영화를 봐야 겠는데,
오늘 따라 이녀석이 잠들 생각을 않네요... -_-;
기쁜 마음에 떠들어 봤습니다.^^
참.. 그리고...
스크린이 있어야 겠는데요..
대충 사이즈를 재보니 100인치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저렴한 스크린과 파는곳좀 추천해 주십시오..
수동식 4:3 으로...
저.. 막눈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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