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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카 녀석 때문에 마음이 짠~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08 09:47:20
추천수 0
조회수   752

제목

어제 조카 녀석 때문에 마음이 짠~했습니다.

글쓴이

최형남 [가입일자 : 2000-12-29]
내용
주말 아버지 생신 때문에 온가족이 모였 더랬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된 조카도 오랫만에 외가집에서 하루밤 자니 무척이나 신나했습니다.



생신 행사 치르고 하루밤 자고 이틑날 점심 식사 같이하고



누나는 다시 시댁가서 일보고 저녁에 다시 얼굴 보자며 해어 졌습니다,



저녁이 되서 집에서 기달리는데 오질 않아서 우리 부부도 집으로 올라가는



시간 있어서 그만 누님 오는거 못보고 먼저 올라 갔습니다.



떠난지 1시간 가량 지났는데 조카 한테서 울먹이면서 전화가 오는 겁니다.



"삼촌 진짜 나 않보고 먼져 간 거예요?"



그래서 시간이 너무 늦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그리곤 누님한테 전화를 바꿔 주는데 외가집 오자마자 저를 찾았는데



갔다니깐 삼촌은 자기를 않보고 그냥 갈리 없다며 그냥 볼일 보러 나갔다



다시 온다고 무작정 때를 썼다네요~



그래서 누님이 물었담니다. 삼촌이 왜 좋냐고 물으니



자기 얘기도 세상에서 제일 잘 들어 주고 화도 않내고 혼날일 해도 웃으며



대해 준다는 군요~(와~순식간에 천사 됬습니다.)



그얘기 들으니 왜일케 맘이 아프고 찡한지 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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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운 2010-11-08 10:02:43
답글

보통 삼촌들일 잘 놀아주고 혼안내고 하니까 삼촌들을 젤 좋아 하는것 같더군요.<br />
<br />
저도 초등학교때 막내삼촌한고 한방을 쓰고 살았는데 그냥 좀 나이 많은 형처럼 살았습니다.

noniro@empal.com 2010-11-08 10:22:21
답글

예비역 3학년인 조카가 생각납니다.<br />
<br />
많이 이뻐했던 조카인데,<br />
어렸을때 잘 따르기도 했지만 지금도 전화 통화할땐 애교가 묻어납니다<br />
<br />
조카 귀엽지요

김좌진 2010-11-08 11:16:04
답글

제 기억에도 외삼촌들이 그랬던 것 같고, 조카도 저를 아주 좋아합니다. 아주 애교가 살살 녹아나지요. 34개월 짜리를 지난 여름에 한 2주 정도 본가에서 맡아 데리고 있었는데, 퇴근 시간이 되면 수시로 전화가 옵니다. "왜 안와요, 빨리 와요." <br />
엄마하고 떨어진 지 3일 정도 됐을 때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니 아주 좋아서 몸을 배배 꼬면서 통화를 하더군요. 좋아 죽으려고 해요. 형수한테 한번 그 말을 했더니 삼촌한테 전화오면 애가

김태훈 2010-11-08 11:47:04
답글

^ ^.

서승교 2010-11-08 12:07:10
답글

스마트폰을 사 주셔서 영상 통화를 자주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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