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안흥석 얼쉰부부와 양준영님과 함께 그동안 안흥석 얼쉰이 닦아놓은 멋진
산행길을 다녀 왔습니다.
인근에 유명한 산들도 많지만, 그곳들은 평일, 주말 많은 산행을 하시는 분들로
붐비기에, 조용히 산행을 즐기고져 하시는 저처럼 저질체력을 소유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은 코스더군요.
그리 높지도 않고, 오르막 내리막의 완급이 조화롭고, 햇빛이 겨우 들 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으며 중간, 중간, 쉼터도 많아 힘들면 쉴수있는 공간도 많고 정상엔
큰 정자가 있어 둘러앉아서 맛있는 간식(?)도 드실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자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경치는 너무 아름답습니다.(어젠 안개땜시..)
간혹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산행을 하시는 가족산행객들도 종종있기에 가족과 함께
할수있는 코스라 더욱 더 좋습니다.
그래서 어제 하산길에 얼쉰과 의견을 나눴습니다."이렇게 좋은 산을 우리만 이용할 수
없다." "여기 와싸다에 널리 알려서 같이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여기 게시판에 올려 매주 토욜이나, 일욜날 같이 산행을 하자!
많이 모이면 정례화를 하고, 나중엔 에베레스트도 한번 도전해보자!
담주에도 산행을 갑니다. 일시와 모이는 장소는 여기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자자실에 양준영님이 올린 사진도 있지만, 별도로 올려봅니다.
이렇게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출발합니다.
오르막으로 출발을 합니다.
완만한 평지같은 내리막길 입니다.
지금은 낙엽이 져서 하늘이 보이지만, 여름엔 시원한 그늘만...
아주 즐겁게 잘 따라옵니다....
마지막 조금 높은 오르막길에서 드뎌 저질체력이 그 바닥을......반면에
혁이는 축지법으로 날아갑니다....ㅎ
요거 먹으려고 올라왔습니다. 모두 꿀맛입니다.....^^
음식도 나눠먹고,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혁이는 열심히 와싸다에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날씨만 맑았으면 멋진 경치가 펼쳐질텐데.....
그래도 구름위에서 먹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수고해주신, 안흥석부부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토욜날 또 뵈어요.....^^*
많은 참석 바랍니다. 체력은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