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들이 키가 영 안 큽니다. 중3 중1인데 둘 다 150이에요. 그런데 저희 집이나 매형도 나중에 크는 체질이거든요. 그걸 보여주려고 제 신체기록부를 책상 깊숙한 곳에서 꺼내서 애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중1 137.8
중2 146
중3 157 (1년에 11센티 컷어요. 한달에 거의 1센티씩 !!)
허걱....... 애들이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웃긴건 제 중1때 몸무게가 33키로였는데 지금 중1짜리 150된 놈이 몸무게가 35라는거죠. ㅋㅋㅋ
그거 뒤지면서 찾은건데 84년 롯데가 최동원의 4승을 앞세워 우승한 후 기념싸인회를 가졌을때 받은 선수싸인이 한 장 있습니다. 그 선수가 정영기씨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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