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은행나무에서 올해 은행열매 많이 떨어지네요.(딱 1그루있는데)
작년엔 10년만에 해갈이를 해서 얼마 안 떨어지더니..........
새볔과 저녁에 조금씩 2주간 줍다보니 엄청 많이 모였네요. 뭐 냄새가 거시기 하지만(거시기는 아무도 몰라요) 줍다보면 하나씩 모으는 사소한 즐거움이 있네요.
꼅질 까서 장터에 팔면(어제부터 와싸다 장터에서 팔았다는) 어머니 용돈에 보탬도 되고 밥상에 오르는 반찬이라도 달라진다는 사실^^
시골 가을에는 이런 사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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