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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소한 오디오 이야기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5-12-09 20:13:08
추천수 43
조회수   5,905

제목

저의 소소한 오디오 이야기

글쓴이

황정현 [가입일자 : 2009-03-12]
내용


 

와싸다 이벤트를 통해 여러 회원님들의 오디오 이야기를 즐겨보며 내세울 만한 것 없는 기기에 짧은 구력이지만 저의 지나온 수년간의 소소한 기기들과 추억이 떠올라 몇자 끄적여 봅니다.

 


서울에 비하자면 문화적으로 많이 낙후했던 동해안의 포항에서 나고 자라며
, 간혹 시내에 나갈 때마다
의리의리한 위용을 자랑하던 인켈/태광대리점의 전축
! 시스템들을 동경하기는 했으나 제 집안형편과는
너무나 먼 이야기라 사장님들이나 구입하시는 것으로 생각했던 어린시절이었네요
.

 

그러다 고교입학기념으로 아버지께서 거금!을 들여 선물해주신 인켈 미니오디오로 LP와 테입을 닳아지도록 들었던 시절의 기억이 오늘날 오디오파일의 씨앗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학업을 위해 상경하여 강남 쪽에서 자취를 하다보니 골목골목에 꽤 고가의 노후한 장비들이 폐기되곤 했는데(역시 좀 사는 동네였음 - 실제로 어떤 수준의 기기인지 재생은 제대로 되는건지 잘 몰랐음),
하루는 PA쪽 음향일을 하는 친한 선배가 놀러왔다가 ! 이거 아직 쓸만한데~”하며 저를 꼬드겨
길거리에 버려진 에로이카 대형 전축 스피커를 좁디좁은 자취방으로 낑낑대고 들여다 놓은게 오디오파일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었네요
.

 

지금 생각하면 코웃음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형 에로이카 전축 스피커의 위용과 사운드는 정말이지 엄청났고
(심각한 저음과잉의 부밍을 정말 좋은 소리라고 감동하고 있었음),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을 때마다
수명이 거의 다한 종이 콘지가 부스러지면서 날리는 먼지는 소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마법을 보여주었습니다
.

 

오디오파일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당시 대학원생 형편으로는 나름 무리해서 황학동표 인켈 기기들을 들이기 시작했고,

(지금 보면 참 어처구니 없지만 그땐 참으로 흡족했네요 ^^;;;;)










빙글빙글 돌아가는 동그란 것들은 모두 편애했으며,





 

 

특히나 인켈 7R 시리즈의 황금빛 외관은 라면만 먹어도 행복한 나날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다 나도 이제 신품이란 걸 한번 사보자! 라는 생각에 알바비를 탈탈털어 구입한 와피데일 아틀란틱 스피커(이거 구입도 용산에서 호갱된 듯한 아픈기억 ...),
물론 자취방에선 저음과잉이라 영화볼 때 매우 좋았죠 ㅎㅎ. 초록은 동색이라 막귀주변에 막귀만 몰리니 친구들과 실컷 취하며 영화감상도 무척이나 많이 했던 즐거운 기억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봉급이란게 들어오자 오디오파일 병은 본격적으로 발병하고, 인테넷 블로그/카페나
오프라인 오디오쇼도 참석하며 가성비 최고라는 기기들의 명칭을 자연스럽게 외우면서 끊임없는 바꿈질을 시작합니다
(이때는 차도 없었는데 기기들을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날랐는지... 물론 원하는 기기를 손에 넣으면 힘듬과 쪽팔림은 찰라에 불과!).

  

 

참으로 따듯하고 점잖았던 영국신사들 오디오랩 분리형, 레가 분리형, 나드/뮤피 인티...














아직도 방출하지 않고 무조건 들고다니는 아캄 23t






 

애국심의 발로라기보다는 가성비가 좋다는 웹 정보에 금잔디 음향 제품들도 꽤 많이 들였습니다.

(나름 상급기인 카이로스 3WAY는 무려 신품으로 구입... 성신여대 입구역에도 자주 출몰하여 사장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더랬죠
)












사운드포럼의 멜론 스피커와 소리전자 정호윤 님 제작 첫눈 소출력 인티 조합은 책상위에서 매우 예쁜소리를 내어 줍니다.







 

 

또 이즈음 해상도!에 꽂혀서... (가수들의 입모양/위치가 느껴지니 정말이지 잠이 오질 않더군요)

 

고음만 강조되어 밸런스가 엉망인 시스템도 곧잘 만들었고...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시스템... 어느순간 소리가 이상해져버리면서 해답을 찾지못하던 나날...
아마 이때쯤 케이블/전원/접지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듯 합니다)








 

 

 

명성과 달리 속만 썩이던 기기들...













 

필 존스의 플래티넘 솔로는 도통 맞는 앰프를 구할 수가 없어 결국 방출...

덴센 110 + , 스텔로, 프라이메어도 매칭실패로 방출...

지금 돌이켜 보면 좀더 끈덕지게 들어볼 껄 하는 후회가 많습니다(또 막상 구하려면 나타나지 않는게 오디오 기기와의 어려운 인연)
. 

 




장터에 올리자마자 신속히
판매되어 자존감을 높여준 B&W 805s  이와 상성이 괜찮았던 멜로디 진공관~








 

 

그러던 중 오디오생활 최대의 난제인 결혼 및 딸의 탄생으로 모든 것이 올 스톱 되버린 기간...





이제 슬슬 딸과 대화라는 것이 가능해지면...

 

어느 회원님께서 팁 주신 것처럼 살짝 뜨거운 진공관도 만지게 해보고(미안하다 -  ,  -;;),
재삼재사 아빠 방의 쇳덩이들은 절대 만지면 안된다는 협정을 맺고 난 이후로는
슬슬 기기 바꿈질이 도지고 있네요
...




계속 뭔가가 바뀌고 있다고 집사람께 구박먹는 오늘의 오디오 방...













오디오파일 하면서 음반질도 늘어서 해외직구는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군요...
(오됴질의 장점이라 주장함 ^^;;)





 

부지런한 갤러리 회원님들의 시스템 사진들을 구경하면서, 저또한 소소한 기기들이라도 자신의 소중한 추억으로 사진 남겨야지 다짐하면서도 게으름과 수도없는 바꿈질에 기억에만 남아있는 기기가 더 많네요,,,,

 

그래도 이즈음의 제일 좋은 추억은 딸과 함께 이 시스템으로 뽀로로 동요를 듣는 순간 ^^

 

(이 또한 훗날에는 가족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2016년에도 회원님들의 즐거운 오디오 생활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권현준 2015-12-09 20:25:42
답글

막판은 무슨 시디 전문 음반 매장 삘이..대단하십니다. ㅋ

황정현 2015-12-09 20:39:13
답글

감사합니다, 권선생님. 이걸 가만히 내버려두는(포기한 건지 ^^;;;) 집사람이 더 대단합니다... 고마워... 힝.
돌이켜보면 기기바꿈질 못지않게 음원사냥에 더 열중했던 나날들 같아요

김승수 2015-12-09 21:12:35
답글

멋진 오됴생활이네요 . 기기보단 , 예쁜 똘과 열정적인 콜렉션의 산물인 많은 시디가 증말 부럽습니다 ^^

황정현 2015-12-10 15:09:34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정말 신기한게 아이들도 기기/소리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더군요... 제 딸은 해상도보다는 풍성한 소리를 더 좋아합니다 ^^;;

유용주 2015-12-10 06:22:25
답글

오디오와 음악을 제대로 즐길줄 아시는군요. 저도 바꿈질은 많이 했지만 기기 들이고 내치고
하면서 그 설레임과 기대감이 들때 오디오쟁이의 나름 재미와 추억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예쁜 따님과 많은 양의 음반들이 내공의 깊이를 더하네요. 거래하다 보면 기기들만 주구장창
바꾸면서 실상 음반들은 몇 장 없는 사람들도 보게 되는데, 좀 안타까운 맘이 들더라구요.
저도 음반들은 꾸준히 조금씩 사는데 나중에 남는건 그것들 뿐이랍니다.
기기들이야 바꿈질 하면서 경험해 보지만 좋은 음반은 참으로 소장가치와 만족감을 주죠.
재밌게 잘 읽었구요, 사진들도 잘 구경했습니다.

황정현 2015-12-10 15:11:17

    감사합니다, 유선생님. 기기 바꿈질의 설램은 정말이지 마약과 같아서 끊을 수가 없죠 ^^;; 기름값만 모았어도 괜찮은 기기하나는 족히 거둘 수 있다는 ㅎㅎ

김흥식 2015-12-10 06:59:23
답글

음악을 듣는다는것은 가족과 함께라면 좋겠지만
혼자만의 잔치가 되는 것이 거의 대부분 이실겁니다
가정생활 하시면서 엄청난 씨디등 소스기를 보는순간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안식구와 눈에 안보이는 전쟁의 그림이 그려지는데
제 혼자 생각일수도 있구여
하옇튼 지나가다 댓글이 쓰고 싶어지는 오디오라이프 였습니다

황정현 2015-12-10 15:14:54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실은 집사람이 성악 전공을 해서... 오디오나 음원에 대한 거부감은 일반 사모님들 보단 덜한편입니다.
(근데 신기한게 음악 전공하신 분들 의외로 음원이 많지는 않으시더군요 - 물론 순전히 제 기준 ^^;;;)

막상 결혼하고 나니 겹치는 음원이 거의 없다는게 당황스럽더군요(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랄까???
집사람은 죄다 바로크 성악이고 전 주구장창 고음악 아니면 기악이니~~~)

김상연 2015-12-10 08:45:44
답글

예쁜따님과 엄청난소스밖에 안보입니다.ㅎㅎ

소스는 전 액기스만(제기준) 모았는데
비닐,박스에 마구잡이로 담겨있구
사진처럼 깔끔히 정리해보고싶어도
렉구하기가 쉽지않더군요.ㅎㅎ

기껏 전 소스1000장(?)정도
되지싶은데...암튼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즐음하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가득하시길...

황정현 2015-12-10 15:16:44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저도 요즘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일단 공간도 문제고 이사갈 때는 2달전부터 준비를 해야됩니다 ㅜ ㅜ) 내키진 않지만 PC파이쪽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종오 2015-12-10 08:48:26
답글

아이(딸)가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아들만 삼식이라 커~헉 저두 금잔디 쥬니어3웨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반갑네요 저보다 조금 더 가신것 같아 여쭤보고 싶네요 요즘 병이 도져서 스픽도 바꾸고 싶고 앰프도 바꾸고 싶고 하여간 아시죠 잠이 잘 안오는거 ^^ 앰프를 신형 네임응 붙여보고도 싶고 윈사운드에 에틱을 붙여보고도 싶은데 총알은 단발이라 침만 줄줄 흘리며 삽니다 저는 큐박스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황정현 2015-12-10 15:21:01

    감사합니다, 서선생님. 쥬니어 3웨이 쓰신다니 더욱 반갑네요. 지금도 중고가 기준으로는 꽤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하시고자 한다면 말리고 싶구요(저는 두번 정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4차 필터 였던가? 업그레이드 하고 소리 성향이 완전히 뒤바뀌어서 방출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윈사운드 에틱은 사용기 등을 보기만했는데 쥬니어 3웨이는 신형 네임하고 더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 궁금하네요!

진천문 2015-12-10 12:25:39
답글

많은 앨범CD중에서 제일 오랫동안 들었던 CD와 가장 아끼는 앨범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니슨리서치 신포니아 내치실때 연락 주실 수 있으시련지..ㅎㅎ

황정현 2015-12-10 15:54:42

    감사합니다, 진 선생님. 사실 음악에는 정답이 없고 개인들의 기호도 천차만별이라 추천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
저는 개인적인 취미로 합창단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폴리포니 합창 음반들이 손이 많이 갑니다.

http://music.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39098
http://music.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77436

탈리스스콜라스의 음반들은 그 무엇을 고르든 빠지지 않는 수연이고, 위 링크는 에센셜 반이라 가격 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덜합니다(만약 다이나믹한 교향악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

http://music.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5115575

바흐의 수난곡 이전에 종교음악의 최고걸작입니다(이외에 가디너나 헤레베헤의 연주도 매우 좋습니다).

http://music.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04204

연주도 좋거니와 Proprius사의 녹음이 기가 막힙니다 ^^

신포니아는 최근에 관을 개비해서 한동안을 꾸준히 쓸 것 같네요(오디오파일의 전형적인 지키지못할 약속 ㅎㅎ)

김종규 2015-12-10 12:49:07
답글

음악을 즐기시는 진정한 매니아십니다. 항상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는듯한 공간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음반들이 흡음판 역할도 할듯... 부럽네요 .

황정현 2015-12-10 15:56:04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흡음판 역할은 어느정도 되고 있습니다(흡음판 용이라면 lp 랙이 오히려 좋습니다 ^^; )

정성엽 2015-12-10 15:32:01
답글

어마어마어마한 음원들.........여느 음반 매장보다 훨씬 더 많을 거 같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그리고 뭔가 생활 속에 오디오와 음악이 함께 녹아들어가 있는게 느껴집니다.

정갈한 시스템은 정갈한대로,
생활 속 시스템은 또 그대로 좋은 점이 있죠~^^

사실 저도 생활형이라........ㅋㅋ

가족분들과 함꼐, 즐거운 오됴 라이프 만끽하시길,
그리고 아내분께 늘 충성하시길........ㅎㅎ (저도 그렇슴다)

황정현 2015-12-10 15:57:51

    안녕하세요! 정 선생님. 갤러리를 통해 선생님의 오디오생활 즐겨 보고있습니다(기기들 매칭하시는 걸 보면 오히려 제가 더 부럽습니다 ^^ ). 행복한 오됴생활 되시고 사용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김영석 2015-12-10 16:36:14
답글

부럽네요.
기기도부럽고 장식장 가득 한거....
그중에 애기는 천사같네요.
행복하세요.

황정현 2015-12-11 16:39:58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아이 안고 개구리왕눈이 주제가(요즘 딸의 어린이집에서 유행 중 ^^;;;) 들을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잘 커서 오디오파일 취미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이럴땐 아들이 부럽... (파워앰프 좀 들고오너라! 막 시킬수도 있고 ㅋㅋㅋ)

김상연 2015-12-11 07:58:45
답글

이렇게 모으셨는데 pc파이라...
음반도 수집의목적이란 취미기에 계속이어나가심이 좋을것같습니다.(혹시나 방대한분량의 하드가 바이러스나 기타문제로 날려버리면...^^)

서점에서 책고르듯이 음반매장에서
음반고르는재미도 쏠쏠하거니와 저렇게
깔끔히 정리된 음반들보면 매일매일이 흐뭇할것같습니다.(요즘 cd도 잘구하기힘든실정이라 나중엔
희소가치가 올라갈것으로...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야겠지요?^^)

공간과 경제력이 허락한다면
이제 수피카모으는것 중단하고 음반수집(?)에
신경쓰고싶습니다.ㅎㅎ

황정현 2015-12-11 16:45:36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오디오파일들 모두 비슷한 고민이지요. 결국 종점은 룸튜닝인데 서울에서 집사는 것 보다 B&W 톨보이 들이는게 더 빠를 것 같네요 ^^;; 공간이나 이사의 어려움 등으로 PC파이 쪽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언급하신 저장장치의 관리문제나 비쥬얼 상의 행복감, 그리고 의외로 PC파이도 깊게 들어가면 투자할 게 많아서 고민 중입니다.

CD발매량도 줄고 그나마 외모가 받쳐주는 일부 인사 위주여서 과거 희귀 명반들 구입은 아마존을 많이 이용하는데, 퀄리티 낮은 박스반들이 마구잡이로 쏳아지는 걸 보면 이렇게 또 한 매체의 시대가 저물어 감을 느낍니다.

이강훈 2015-12-11 16:44:38
답글

한 쪽 벽을 채운 음반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

주와 종으로 나눈다는게 우스운 짓이지만 그래도 저는 음악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도 가장 행복한 순간이 딸아이와 함께 동요를 들었을 때였습니다. :)

황정현 2015-12-22 13:39:36

    감사합니다! 이선생님. 아빠되는 마음/과정은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점점 딸바보가 ~~ ^^;;

김유형 2015-12-13 14:26:12
답글

반갑습니다. 방배동(?) 계실땐가 오디오랩 인티 가지러 함 갔었지요 데논 턴으로 노라존스도 들려주시고 개포동 저희 집으로 다인스피커도 한 번 가지러 오신적도 있고..그때가 결혼 전이었는데 애기도 다 키우시고 오디오도 열정적으로 하시고 보기 좋습니다. ^^

황정현 2015-12-22 13:42:15

    안녕하세요! 김선생님. 세월이 참 빠르네요, 그땐 마을버스 타고 정말 열심히 바꿈질 하던 시절이었는데 ^^;;; 즐거운 음악생활하시고 기회 닿으면 한번 뵙고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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