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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네요.. 휴일에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실제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이 런칭이 되거나.. 각종 오디오의 순위를 매기는 테스트 방법은 실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전문적인 오디오 동호회에서도 하고 있고요.... 물론 이런 경우 아마추어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테스트대상의 앰프와 이미 밝혀진 더 상위급 앰프 하위급 앰프를 몇개 무작위로 섞어놓죠.. 그리고 정해진 음악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틀어줍니다. 당연히 무엇을 트는 지는 진행자밖에 모르고요..
테스트에 임하는 사람 역시 어느정도 소리에 대해 정통한 사람을 선발하고 다수일수록 좋습니다..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차례 하고요..
써넣은 레포트도 역시 해상도, 정위도, 구동력, 등등.. 여러가지 항목을 일정한 점수표로 제출을 하죠.. 중간중간에 볼륨도 바꾸어보고 그러기도 하고 아주 자유스럽지는 않지만 청취자가 음량등을 올리거나 내려달라고 요구도 할수가 있습니다.. 다만 앰프는 절대 못봅니다.. 앰프는 하나하나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듣고..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줍니다.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역시 조건을 꼭 명시 하더군요..
공간 역시 충분히 넒은 공간에 충분한 음량을 낼수 있어야 하고 또 소음은 최소화가 되어야 하고 하여간 공간도 충분히 좋아야 합니다만 실제 해보면 이 조건은 어렵기도 하더군요..
이런 테스트를 반복해서.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온다면 채택을 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테스트에 방법이나 다른 하드웨어적 기술적 문제가 있었나 하고 점검을 해야하고 또 청취자의 구성도 바꾸어보고 그럽니다. 그래서 최종의 결과를 말하는 것이죠..
단 두개의 앰프가 같다 다르다를 테스트 하는 ABX 테스트보다는 좀더 전문적이고 그렇지만 이런 ABX 블라인드테스트가 과연 옳은 방법인지 아님 인간의 인지능력이나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테스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저도 이런 테스트는 많이 해봤는데..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비싸다고 절대 좋은 결과가 나오지도 않고 다만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와 자기가 선택한 데이터와도 비교가 되고 그래서 자신이 과연 정말 소리를 객관적으로 듣고 있는지도 파악이 되고요.. 많은 도움은 되더군요... 근데 요즘은 저도 열의가 떨어져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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