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모가 글을 써서 라디오 방송에 올렸는데
그 내용이 뱃 속의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앙 하고 울음을 울고 난 뒤
눈을 뜨고 엄마와 첫 대면을 하는 순간
너무나 감격스러워 가슴이 떨리는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첫 대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이런 저런 일로, 사람을 처음 만나는 일이 많습니다.
물론 길을 지나가다가도 낯선 사람을 많이 만나지만
대부분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갑니다.
하지만,자영업을 하는 제 같은 경우에는
처음 오신 손님과 첫 대면을 하면서 눈을 마주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첫 대면...
물론 위의 아기와 산모와의 그런
운명적인 첫대면은 아니지만....
그래서 저도 저 사연을 듣고,
아...우리 가게에 처음 오셔서 첫 대면을 하는 손님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할 수있는한 최대한으로 해드리자..
그러면 매일 매일 이 곳에서 하는 나의 일이
더 의미있어지고,
흘러가는 시간도 보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마음으로 지낼렵니다...
.....저녁의 마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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