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신은 유태교의 야훼(여호아)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기독교가 전파되 나가며 야훼(여호아)는 각 민족들이 자신의 언어에서 사용되는 신으로 번역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느님"이 표준어이므로 하느님으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개신교에서 영어의 번역에서 일반적인 신 으로 god,
기독교의 유일신으로 the God으로 번역 되었기에
없는 말을 만들어 무리하게 "하나님"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번역과정에서 만들어진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신교에서 하나님이라 부르던 그건 자신들의 신앙에 관한 것이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제 대부분의 방송과 서적에서
무분별하게 하나님이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들어 방송에서도 거의 그렇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기독교인들이 많아지며 방송분야에 진출하게 되며 일어난 일로 보이나
이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에게도 하나님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모든 국민이 사용한다고 하면 이제
하나님은 더이상 기독교의 유일신이 아니게 됩니다.
이건 기독교 신자 자신들이 원치않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무당도 "하나님"에게 비는 사태를 원치 않을테니까요.
서구의 기독교가 전파되는 고장의 말로 신을 부르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잇습니다.
불필요한 문화적 충돌을 막고 기독교의 전파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독교 순교자들의 많은 경우 알고보면 불필요한 문화적 갈등에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도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들이 교조적 신앙관을 들어내며
그러한 문화적 마찰이 생기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개신교)는 서양 선교사들에의해 수입되는 과정과
해방이후 미국의 영향하에 신자인 것이 무언가 특별한 것으로 인식하며,
신자들 스스로 우월한 의식을 갖으며 서로를 "성도"라 추켜세우며
문화적 갈등도 불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0년전 유태 변방의 천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들의 친구가 되었고
그들을 위해 목숨을 버렸던 그리스도라는 예수를 믿고 그의 행동을 본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크리스찬 (기독)이라 한다면
오늘 기독교인들이 섬겨야 할 대상이 누구이고 무엇을 실천해야 할 것인가는
자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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