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글을 두번이나 올리네요....눈팅전담인데...



실제 벌어진 일인데요...



저의 쥬니어가 분유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모유만 먹다가....

모유 양이 줄어서 어쩔수 없이 분유로 갈아탔는데요...

이넘이 분유 알러지가 있네요...ㅡ,.ㅜ



하여...비싸디 비싼 산양분유를 먹이고 있는데요...

개봉한지 만 하루도 안지난 일동 산양분유(거금 5만2천원)에서

털 뭉치가 나오는 것입니다...

What the f...!!

아니 이게 뭐란 말인가..알러지가 있어 눈물을 머금고 먹이는 분유에 털뭉치라니..

일동에 전화를 했습니다...밤 10시쯤 되었을라나요...

전화 당연히 안받더군요....젠장....

릴렉스~~~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일 두고 보자...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귀사의 산양분유에 어쩌고저쩌고...자초지정 설명하고...

관계자가 집사람 직장으로 방문하도록 하였습니다.

상담전화를 할때...분명 이물질은 못가져 간다!!!

라고 못을 두번이나 박았구요...쾅!쾅!



상담원이 집사람 직장을 방문하여 사과를 하고.....

까지는 좋았는데.... 집사람 전화가 오네요...

이물질을 가져가서 조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어랏... 가져가지 말랬는데...!

1.제조상의 문제 2. 포장,유통의문제 3. 소비자 과실

을 들며 말이죠....



이때부터 제가 꼭지가 돌았지요...



녹취 동의를 받고...녹취를 시작 했습니다.

상담원께 분명 이물질 못가져 간다고 말을 전했는데

전달 못 받았냐? 받았으면 왜 여자인 집사람을 말빨로 압도하고 가져간다하냐?

상당히 기분나쁘다. 뭐 좋다...가져가라...

일동을 대표해서 나오신분이 직접 조사를 하시겠다고 하시니

그렇게 하셔라... 그런데 조건이 있다.

피해자 용만이가 지정하는 조사기관에서 조사를 해라

일동연구실 말고 제3의 검증기관 식약청관련이나 SGS 에서 해라..

그리고 그결과를 일동 홈페이지나 용만이가 공지하라는곳에 공지를 해라 라구요...

그랬더니.... 그런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답니다...

일동연구실에서 한다. 납득이 안간다 입니다...

그럼 일동연구실에서 진상조사를 한 다른 사례들을 보여줘라...

그러면 내가 동의 하겠다...그런거 없다...

흥분상태 최고조 였지만....윗분과 상의를 해라...그리고 다시 전화해라.

오늘은 그냥 복귀 하셔라...



근데 더 열받는건 교환 해주려 가져온게 일동산양분유가 아니고 다른거랍니다.

일반분유... 그리고 하는소리가 용만이가 잘못 얘기 했다...라고 저에게 뒤집어 쒸우더랍니다...



다음날 역시 일동 뭐시기 팀장이 전화를 했는데...

녹취도 하고요....

1.제조상의 문제 2. 포장,유통의문제 3. 소비자 과실

이 있을수 있으니 조사를 하겟다...

역시 팀장급은 말을 잘합니다. 제가 말을해도 절대 안꿀리고 할말 다하더 군요...

그래서 위와같이 말을했지요....

상담전화도 엉터리로 받고... 분유도 다른거 가져와서 교환 하겠다 하고...

용만이가 잘못 말해서 가져온거라고 덮어씌우기나 하고...

도데체 뭐냐? 진심으로 미안한거냐?

글고 5만원짜리 분유문제가 아니다... 이게 뭐 한번 교환하면 끝나는거냐?

분유는 바꾸지도 못한다. 그래서 광고도 못하게 법으로 되있는거 아니냐?

울애는 이걸 계속 먹여야 하는데 이거 이래서 먹일수 있겠냐?

그래서 용만이가간다님이 원하는게 뭐냐?

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다...

각종 포탈에 이렇게 글쓸 시간도 없는사람이다.(결국 쓰고 있습니다만...)

조사를 한다고 했으니, 할꺼면 내가 말한대로 하고...

아니면 와서 정중히 사과해라.

소비자에게 덮어씨우지 말고 분유 제대로 가져와서 다시 사과해라...

네 알겠습니다. (11월 1일)협의후 월요일날 전화 드리겠습니다.

오케 바뤼~



닝기리......오늘 금요일 입니다...(11월 5일)



이거 우찌해야 하지요?



영향력 있는 사이트에 글을 정녕 올려야 하나요?



(이물질은 하얀 털뭉치로 지름 1.5~2cm 즘 됩니다.

추측하기로는 양털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