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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삽질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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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3:4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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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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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삽질을 시작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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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가입일자 : 2006-03-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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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부터 준비한 귀농작업이 이제 결실을 맺습니다.
9개월에 걸친 땅 구하기, 그리고 3개월 걸려 얻은 벌목승인.
아직 지하수 개발에 관리사까지 진행 중인 일이 많이 남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 주면 내 땅에 삽질을 할 수가 있게 된다는 거죠.^^
이제 겨울이니 공사 끝나면 농사를 딱히 지을 것도 없고, 혼자 틀어박혀 음악이나 실컷 들으면서 농장 전체에 오디오 설치나 해야 되겠습니다.
꼬맹이 대학가면 큰 아들따라 유학 갈거라고 선언한 마나님 덕분에 집짓기는 포기하고 혼자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해야 된다는 것이 제게는 또 다른 행복입니다.ㅎㅎ..
시끄럽다고 간섭 당하는 일은 없을테니 말입니다.(살아보고 정 심심하면 마누라 다시 꼬셔서 데리고 살아야겠죠?)
근데 집에 있는 오디오 한 조만 남기고 다 옮기려면 아무래도 1톤 차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식구들 눈총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랜 기간동안 눈팅만 즐기다가 죄송해서리 흔적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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