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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삽질을 시작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05 03:45:03
추천수 0
조회수   1,116

제목

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삽질을 시작합니다.

글쓴이

서정진 [가입일자 : 2006-03-02]
내용
작년 연말부터 준비한 귀농작업이 이제 결실을 맺습니다.

9개월에 걸친 땅 구하기, 그리고 3개월 걸려 얻은 벌목승인.

아직 지하수 개발에 관리사까지 진행 중인 일이 많이 남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 주면 내 땅에 삽질을 할 수가 있게 된다는 거죠.^^



이제 겨울이니 공사 끝나면 농사를 딱히 지을 것도 없고, 혼자 틀어박혀 음악이나 실컷 들으면서 농장 전체에 오디오 설치나 해야 되겠습니다.



꼬맹이 대학가면 큰 아들따라 유학 갈거라고 선언한 마나님 덕분에 집짓기는 포기하고 혼자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해야 된다는 것이 제게는 또 다른 행복입니다.ㅎㅎ..

시끄럽다고 간섭 당하는 일은 없을테니 말입니다.(살아보고 정 심심하면 마누라 다시 꼬셔서 데리고 살아야겠죠?)



근데 집에 있는 오디오 한 조만 남기고 다 옮기려면 아무래도 1톤 차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식구들 눈총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랜 기간동안 눈팅만 즐기다가 죄송해서리 흔적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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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0-11-05 07:40:57
답글

어디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시나요?<br />
<br />
가까우시다면 막꺌리라도 한사발 하시게요.... ㅜ,.ㅠ^

김장규 2010-11-05 08:02:46
답글

부럽습니다......... ^-^

김창훈 2010-11-05 08:12:14
답글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김병태 2010-11-05 08:18:52
답글

참 어려운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렇치만 행복할 것 같습니다.<br />
시골 구석에 외딴곳 클라식음악이 흘러나와 그집에 들어가 보았습니다.<br />
어느 종중 제실 을 지켜주며 제실답과 제실 관리를 하며 사는 사람이었는데<br />
60대 중반의 파란많은 세상을 살아오다 지금은 욕심을 버리고 음악속에서<br />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한적이 있었습니다.<br />
<br />
음악이 있는 전원생활...그것을 꿈꾸는 한

김승국 2010-11-05 09:00:54
답글

부럽습니다. ^^ 저도 준비되는 대로 탈서울하고싶은데, 준비가 언제 될지 기약이 없네요... ㅠ.ㅠ

이승규 2010-11-05 09:22:08
답글

어디에 둥지를 트시는지요?<br />
<br />
저도 오랫동안(물론, 지금도) 가슴에 품고 있는 바램이라서 공감 120% 입니다.. ^__^;

박길선 2010-11-05 09:22:52
답글

간혹 사진도 올려주고 하세요 ^^

김창동 2010-11-05 09:33:44
답글

혼자라면 좀 외롭지 않을까요?<br />
살아보고 아쉬워지면 그때 부탁했다가 상대방이 아쉽지 않으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ktvisiter@paran.com 2010-11-05 09:48:31
답글

저도 선뜻 실행을 못하고 있는데 용기가 대단하십니다....<br />
<br />
형님은 지금 당장이라도 내려오라고 하는데......ㅠ,.ㅠ^

황기언 2010-11-05 10:10:15
답글

새로운 인생 출발 축하드립니다.

황기언 2010-11-05 10:11:18
답글

새로운 인생 출발 축하드립니다.

오경준 2010-11-05 10:31:50
답글

저도 떨어저 사는데요 6개월은 시원하고 신납니다. 그 기간 지나니까 밤이 점점 심심해갑니다. 6개월지나가면 그래도 이바구할 상대가 있는게 났습니다.<br />
귀농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서정진 2010-11-05 11:24:33
답글

응원 감사드립니다.<br />
사는 곳은 경남 함안이고 가까운 의령에 새 둥지를 틉니다.<br />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라 언제든지 필요하면 호출 가능합니다.^^<br />
<br />
동네가 바로 옆에 있어 제 거처는 일부러 인가와 먼 곳에 터를 닦을 계획입니다. 시골 분들 재즈에 클래식 음악 들으면 적응하시기 힘들 것 같아서.... <br />
심심풀이 타파겸 농원 경비를 위해 강쥐 다섯마리 데리고 들어갑니다.(아무래도 개판이.

안병균 2010-11-05 11:41:37
답글

함안이 고향이라 반갑네요 함안어디신지요? 부산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고향에 간단한 농사도 짓고 있지만 혼자서 힘들더군요 <br />
한번 가보고 싶네요

서정진 2010-11-05 14:33:52
답글

가야읍에 삽니다. 조만간 '의령에 삽니다'로 바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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